윤도현 "어마어마한 차지연·의지하는 김호영·귀여운 김성규" [인터뷰②]

뮤지컬 '광화문연가' 명우 役 윤도현 인터뷰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1.08.18 13:52 / 조회 :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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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 /사진제공=샘컴퍼니


가수 윤도현(49)이 뮤지컬 '광화문연가'에서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추는 차지연, 김호영, 김성규에 대해 언급했다.

윤도현은 18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스타뉴스와 만나 뮤지컬 '광화문연가'에 임하고 있는 소감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곡 '옛사랑', '소녀', '깊은 밤을 날아서', '붉은 노을', '광화문 연가', '기억이란 사랑보다', '사랑이 지나가면', '빗속에서', '애수', '가로수 그늘 아래서면' 등 대한민국 '팝 발라드' 장르를 개척했던 故 이영훈 작곡가의 곡을 토대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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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 김호영 /사진제공=샘컴퍼니


죽기 1분 전 다시 돌아가고 싶은 순간을 찾아떠나는 중년 명우와 그를 돕는 추억여행 가이드 월하의 이야기를 담은 '광화문연가'. 2017년 초연을 시작으로 2018년 재연에 이어 3년 만에 돌아왔다.

월하 캐릭터는 남녀 배우가 정해져 있지 않은 역할로 차지연, 김호영, 김성규가 트리플 캐스팅 됐다. 윤도현은 세 명의 월하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날 윤도현은 "차지연 배우는 아시겠지만 어마어마한 분이다. 성량이 큰 편이다 보니까 같이 뮤지컬을 할 때 제가 마음을 놓고 맞출 수 있는 케미스트리가 있는 것 같다. 공연을 오래 하다 보면 매너리즘에 빠질 수 있는데 (차지연은) 그런 걸 경계하면서 매 순간 진심으로 한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배우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는 그런 배우"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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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 김성규 /사진제공=샘컴퍼니


이어 김호영에 대해서는 "호영이 자체가 월하 같다. 월하가 명우의 시간 여행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데 연습 때 이미 느꼈다. 실제로 제가 의지를 많이 하는 편이다. 솔직한 면이 있어서 무대에서 항상 재밌다. 극중 담벼락 뒤로 들어가는 신이 있는데 거기가 (객석에서는) 안 보이니까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지난 번에 공연을 하다가 호영이가 '너무 재밌다'고 하더라. 오래 했는데도 재밌게 하는 건 즐기기 때문인 것 같아 이 역시 좋은 영향을 주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김성규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윤도현은 김성규를 '가장 어린 월하'라고 표현했다. 그는 "어린 월하답게 귀엽기도 하고 저돌적이기도 하다. 가수였기 때문에 음악에 대한 자신감도 있는 것 같다. 각기 다른 월하와 함께 해 항상 명우한테는 신선함을 잃지 않게 해주는 요소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광화문연가'는 오는 9월 5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공연된다.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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