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차일드 '라팜팜'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2위..글로벌 막강 파워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1.08.1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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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골든차일드(Golden Child·이대열, Y, 이장준, TAG, 배승민, 봉재현, 김지범, 김동현, 홍주찬, 최보민)가 글로벌 차트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17일(한국시간) 발표된 빌보드 차트(8월 21일자)에 따르면 골든차일드의 정규 2집 '게임 체인저(GAME CHANGER)' 타이틀곡 '라팜팜(Ra Pam Pam)'은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World Digital Song Sales Chart) 2위를 차지했다.


'라팜팜'은 해당 차트 1위인 방탄소년단의 '비긴(Begin)'의 뒤를 이어 최상위권에 랭크돼 골든차일드의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빌보드 톱 차트 중 하나인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Digital Song Sales Chart)도 37위로 입성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차트에 이름을 올린 남자 아이돌 그룹은 골든차일드가 세 번째라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라팜팜'은 지난 2일 오후 6시 발매 직후 몽골 아이튠즈 톱 송 1위를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뿐만 아니라 '라팜팜'이 타이틀곡으로 수록된 '게임 체인저'는 아이튠즈 톱 케이팝 앨범 차트(지난 3일 오전 10시 기준)에서 터키 1위를 비롯해 이스라엘과 태국 2위, 호주, 싱가포르, 미국, 스페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3위, 홍콩과 캐나다 5위 등 총 11개 국가 및 지역 TOP5에 들었다.


눈에 띄는 글로벌 차트 성적으로 '완성형 아이돌' 타이틀을 더욱 확고히 한 골든차일드의 활약에 더욱 큰 기대가 쏠린다.

'라팜팜'은 심장이 뛰는 소리를 표현한 의성어에서 제목을 따와 불안하고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가슴 벅찬 의지를 담은 곡이다.

어쿠스틱한 남미 음악 특유의 브라스 계열 악기와 피리, 퍼커션 사운드가 주를 이뤄 기계적인 댄스 장르에서 탈피한 골든차일드만의 뭄바톤으로, 절제된 강렬함의 정석을 만끽할 수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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