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인천 NC-SSG전, 3회 중단 끝 우천 노게임... 9월 1일 더블헤더

인천=심혜진 기자 / 입력 : 2021.08.17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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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인해 우천 중단된 17일 인천 NC-SS전./사진=심혜진 기자
17일 인천 NC-SSG전이 갑자기 쏟아지는 비로 인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했다.

NC와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맞대결이 우천 노게임 처리됐다.


선취점은 SSG의 몫이었다. 1회말 추신수 볼넷, 최정의 2루타, 로맥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서 김강민이 2타점 적시타로 리드를 잡았다.

곧장 NC가 반격했다. 2회 알테어가 2루타로 기회를 만들었고, 박준영이 적시타로 한 점을 쫓아갔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NC는 경기를 뒤집었다. 3회초 나성범의 2점 홈런이 터졌다.

하지만 SSG도 바로 추격했다. 로맥이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데 이어 한유섬과 김강민이 연속 볼넷을 골라냈다. 그리고 박성한의 적시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김성현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심판진은 경기를 중단시켰다. 경기 전부터 내린 비가 3회초부터 굵어진 것이다.


오후 8시 33분부로 우천 중단됐다. 규정에 따라 30분 넘게 기다렸지만 비가 그치지는 않았다. 결국 9시 5분에 우천 취소됐다. 이 경기는 9월 1일 더블헤더로 치러진다.

SSG는 최민준, NC는 드류 루친스키를 18일 경기 선발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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