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500일 넘게 무득점’ 주급 9억 베일 쓴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08.14 17:06 / 조회 : 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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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슈 메이커 가레스 베일(32, 레알 마드리드)이 밝은 모습으로 개막전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

레알은 오는 15일 05시(한국시간) 알라베스와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개막전을 치른다. 베일이 알라베스전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베일은 지난 시즌 친정 토트넘 홋스퍼로 임대돼 리그 11골을 포함해 공식 34경기에서 16골 3도움을 기록했다. 계약 기간을 1년 남겨두고 레알로 돌아왔다. 그 사이 지네딘 지단에서 카를로 안첼로티로 수장이 바뀌었다. 안첼로티와 좋았던 만큼 부활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9일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AC밀란과 프리시즌 친선전에 모습을 드러낸 베일이다. 등번호 50번, 2020년 6월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레알 소속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전반 막판 본인이 얻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지만 실축을 범했다.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애초 레알이 베일을 전력 외로 분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게다가 은퇴 논란까지 번졌다. 미국 MLS 진출설이 돌았으나 본인이 거절했다. 숱한 논란 속에 자신의 자리를 찾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팀 내 최고 주급(9억 원)인 그가 마지막 시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지 관심사다.

스페인 마르카는 “베일이 레알 유니폼을 입고 득점한 지 500일이 넘었다. 2020년 1월 23일 코파델레이 우니오니스타스CF전이다. 이는 원정이었다. 홈에서 마지막으로 골을 넣은 건 2019년 3월 17일 셀타 비고전”이라고 까마득한 기억을 떠올렸다.

레알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공격수를 보강하지 않았다. 알라베스와 개막전 소집 명단에 포함된 공격수는 베일, 카림 벤제마, 에덴 아자르, 마르코 아센시오, 루카 요비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고에스다. 벤제마가 여전히 건재하나 아자르와 요비치는 여전히 물음표다. 베일이 살아나야 한다.

사진=레알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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