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드디어 베르나베우로 복귀한다...'9월 12일 재개장 목표'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08.14 15:59
  • 글자크기조절
image


[스포탈코리아] 레알 마드리드가 드디어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으로 돌아온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리모델링이 거의 완료됐다. 레알은 한 달 안에 베르나베우로 돌아올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는 지난해 3월 홈경기를 끝으로 대대적인 리모델링에 들어갔다. 좌석, 그라운드를 포함해 경기장 전체를 뒤엎는 대공사였다. 경기장 전체를 덮는 지붕을 비롯해 천장의 높이가 높아지고 새로운 잔디가 깔려 경기에 뛰는 선수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베르나베우 경기장이 리모델링에 들어간 동안 레알은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러왔다.

'마르카'의 보도에 따르면 애초 레알은 계획했던 날짜보다 앞당겨 공사를 시작했다. 코로나19 펜데믹 탓이다. 레알은 무관중 기간을 이용해 공사에 주력했고 오는 9월 12일 재개장을 앞두고 있다. 현재 그라운드 잔디 설치와 관중석 보수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장 관련 직원들은 800명이 8시간 3교대로 일하며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새롭게 덮여질 잔디는 경기장 땅 아래로 숨겨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잔디가 놓일 임시 플레이트가 설치되고 8월 말에 3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언급했다.


3만 5,000명의 팬들이 경기장에 입장할 예정이며 완전한 공사 종료는 오는 2022년 말, 최대 2023년 초에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