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짓"... 이강인 동료, '31초 최단 시간 퇴장' 살인 태클에 비난 봇물

심혜진 기자 / 입력 : 2021.08.14 13:23 / 조회 :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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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태클로 레드카드를 받은 우고 기야몬(왼쪽).//AFPBBNews=뉴스1
이강인(20·발렌시아)가 결장한 가운데, 팀은 승리했다. 하지만 우고 기야몬(21)의 위험한 태클은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

발렌시아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 스타디오에서 열린 헤타페와의 2021~22 라리가 개막전에서 전반 11분에 나온 카를로스 솔레르의 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이강인은 결장했다. 도쿄 올림픽 출전으로 프리시즌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발렌시아는 시작과 동시에 위기를 맞았다. 전반 3분 만에 기야몬이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 당한 것이다. 중원에서 볼 경합 과정에서 카를레스 알레냐를 가격했다. 흡사 날아차기와 같은 모습이었다. 그의 태클은 알레냐의 무릎을 향했고, 주심은 곧바로 비디오판독(VAR)을 진행했다. 주심은 판독 후 바로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경기 시작 31초만에 태클을 범했고, 퇴장까지 걸린 시간은 3분에 불과했다.

그의 위험한 태클은 세계를 경악시켰다. 페루 매체 depor는 "미친 짓이다. 기야몬은 잔인한 태클로 3분 만에 레드 카드를 받았다"고 지적했다. 스페인 라스 프로빈시아스(lasprovincias)는 "기야몬은 역사에 이름을 올렸다. 리그 역사상 가장 빠른 퇴장을 당했다"고 비난했다.

프랑스 매체 RMC스포츠 역시 "31초만이다. 젊은 수비수 기야몬은 리그 첫 경기서 1분도 뛰지 못했다. 잔인한 태클로 레드 카드를 받아야 했다. 공을 되찾아 오기 위해 지나치게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꼬집었다.

하지만 발렌시아는 수적 열세에도 호르헤 보르달라스 신임 감독의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전반 8분 체리셰프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솔레르가 키커로 나서 11분 만에 선제골로 연결했다. 그리고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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