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M 아티스트 배드보스, 바테르 증후군 어린이에게 1000만원 기부..'희망 토끼' 팝아트 선물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1.08.1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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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M 아티스트 배드보스가 자신의 팝아트 작품의 판매금 중 일부를 바테르 증후군을 앓고 있는 어린이에게 기부, 사랑과 나눔을 실천했다.

배드보스는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국제구호개발NGO 단체 굿피플에서 바테르 증후군을 앓고 있는 어린이에게 치료비 1000만 원을 기부했다. 바테르 증후군(VATER syndrome)은 척추 등 기형이 동시에 3개 이상 일어나는 선천 기형, 변형 및 염색체 이상 질병이다.


배드보스는 "그림을 시작한지 1년이 되지 않아 개인전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저의 작품에 대중들이 큰 관심을 보여줘 행복하다. 저의 작품 '30개의 리챔'의 작품 판매금 중 일부인 1000만원을 바테르 증후군을 앓고 있는 지우 어린이에게 지원하고 지우 어린이를 위해 그린 팝아트 작품 '희망토끼' 에디션을 1000개 제작해 판매금 일부를 시각 장애를 가지고 있는 지우 어머니에게 정기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배드보스는 지난 3월 K아트 프라이즈에서 팝아트 달마로 동상을 수상하며 미술계에 데뷔했다. 최근 서울 종로 피카디리 국제 미술관에서 첫 개인전을 열었다.

그 중에서 앤디워홀의 '32개의 캠벨수프'를 오마주한 '30개의 리챔'은 흔하게 먹고 즐기는 캔햄을 대중예술로 승화했다는 평을 받았다. 그 외에도 빈센트 반고흐와 폴 고갱을 팝아트한 '18세기 어느 두 화가'가 인기를 얻으면 대중들의 관심을 받았다. 팝아트 달마는 불교계의 큰 주목을 받으며 통도사, 조계사, 봉은사에 소장되며 아티스트 역량을 인정받았다.


배드보스는 드라마 음악감독, 대중음악 작곡가, EDM 아티스트로 폭넓은 음악 활동을 하고 있는 뮤지션이다. 드라마 '오! 삼광빌라!', '추리의 여왕', '막돼먹은 영애씨', '하나뿐인 내편', '군주', '퍼퓸', '화려한 유혹' 등 수많은 OST를 작사, 작곡했으며, 2019년에는 작곡가 카이져와 함께 EDM 듀오 배드보스 크루를 결성해 미국의 팝 가수 에밀리아 알리의 함께 'I Miss U'를 발표, 왕성한 해외 활동을 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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