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픈 메시, PSG에서도 목표는 오직 “UCL 우승이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08.12 14:22 / 조회 : 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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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은 리오넬 메시(34)의 꿈은 오직 하나였다. 바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이었다.


FC 바르셀로나와 계약 만료가 되며 결별한 메시는 PSG 유니폼을 입었다. 메시는 연봉 3,500만 유로(약 477억원)와 함께 2+1년 계약을 맺었다. 최대 2024년 6월까지 PSG에서 3년간 뛸 수 있는 계약 조건이다.

PSG는 메시 영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 이미 2021/2022시즌 유니폼 판매량이 전 세계적으로 급등했다. 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2018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한 뒤, 유벤투스의 유니폼 판매량이 급증했던 것과 같다.

메시는 PSG에서 펼칠 자신의 꿈을 드러냈다. 유럽 정상에 다시 서는 것이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내 꿈은 다시 UCL 우승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PSG는 우승을 위한) 이상적인 곳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여기 있는 것”이라며 PSG 이적을 결정한 이유는 오직 UCL 우승이라고 했다.

2004년 바르사 1군에 데뷔한 메시는 지난 시즌까지 17시즌을 뛰며 라리가 10회, 코파 델 레이 7회 우승을 했다. UCL도 4차례 우승을 했다. 하지만 2014/2015시즌 우승 후 6년 동안 UCL 정상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메시는 PSG에서 그간의 아쉬움을 털어내겠다는 생각이다.


이는 PSG가 원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미 프랑스 무대를 평정한 PSG의 남은 목표는 UCL 우승이다. 그동안 엄청난 자금을 투입하며 선수를 영입했고 2019/2020시즌 UCL 결승까지 올랐지만,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PSG는 메시의 가세가 UCL 우승 도전에 있어 가장 큰 무기가 될 것이라 여겼다.

메시는 “모든 것을 위해 경기할 준비가 됐다”며 자신과 PSG의 꿈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공격 파트너가 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네이마르, 음바페와 함께 경기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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