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지디, ♥제니 방문 포착..애정 전선 맑음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1.08.16 08:00 / 조회 : 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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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샤넬, 스타뉴스


톱 아이돌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33, 권지용)과 소속사 후배이기도 한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25, 김제니)의 애정전선에는 일단 최근까지는 큰 문제가 없어보이는 듯하다. 당사자와 소속사의 공식 멘트는 앞으로도 없을 듯하지만 열애설이 불거지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시점에서도 이들을 여러 차례 마주쳤거나 지켜본 이들에게는 만남은 이어져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드래곤과 제니의 열애설은 지난 2월 24일 처음 불거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4일 공식입장으로 "지드래곤과 제니의 열애설에 대해 입장을 통해 "아티스트의 개인적인 사생활에 대해 회사가 확인해드리기 어렵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지드래곤은 톱 아이돌그룹 빅뱅 멤버로 활동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린 K팝 싱어송라이터이자 인플루언서, 패셔니스타 등오로 통한다. 빅뱅 활동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이후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고, 최근까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전하고 있다. 제니는 현존 최고 K팝 걸그룹 중 하나로 꼽히는 뉴질랜드 유학파 출신 블랙핑크 멤버. 제니는 블랙핑크 데뷔 이후에도 팀 및 솔로 활동을 통해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핫한 K팝 아티스트로 성장했다.

지드래곤과 제니는 열애설이 제기된 시점 당시 1년 정도 연인 관계였으며 YG 관계자들과 제니 어머니도 이 사실을 알고 있고 측근들 역시 서로 남자친구와 여자친구로 소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이 내용이 공식화된 건 없으며 앞으로도 없을 것으로 보이고 있다. 지드래곤은 이전에도 자신의 열애설이 불거졌을 때 사실이 아닐 때만 열애설을 부인했고, 일본 모델 고마츠 나나, 마즈하라 키코, 애프터스쿨 출신 이주연 등과의 열애설에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지드래곤의 열애설에 대한 입장은 다음과 같았다.

"설은 계속 있을 생각이다. 나는 연애하는 감정을 되게 중요시한다. (열애, 결별을) 인정하고 안 하고는 개인의 문제이지만 나는 유명인이기 때문에 여자분 입장에서 여성분에게 피해가 갈 거라고 생각한다. 만약 나와 만났던 사람 중에 오픈하고 싶다고 하면 오픈했을 거 같다. 여러 가지 문제상 알 권리가 대중에게 있지만 의무는 없다고 생각한다. 또한 내 성격이 사람 많은 곳도 잘 다니고 사람들의 시선을 많이 신경 쓰지 않는 편이다. 그래서 사진이 많이 찍히기도 한다."

스타뉴스 취재 결과, 지드래곤은 최근 제니가 단독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한 화보 촬영장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두 사람이 연인임을 인정하고 안 하고를 떠나서 어쨌든 지드래곤이 제니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는 점에서는 애정전선에 있어서는 큰 문제가 없어보이는 듯하다.

열애설로 주목을 받은 이후 두 사람의 행보의 공통점은 더욱 많이 포착됐다.

제니는 2012년 지드래곤 솔로 곡 '그 XX' 뮤직비디오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했고 2013년 지드래곤 솔로 곡 'BLACK'에는 피쳐링에 나섰다. 당시 제니는 블랙핑크 멤버로 데뷔하기 전인 연습생 신분이었다. 이후 지드래곤과 제니가 함께 식사를 하고 있는 장면이 공개됐을 때는 2016년이었는데 이는 지드래곤 개인 SNS가 해킹돼 알려진 것이었다.

지드래곤이 공개했던 알파벳 J가 새겨진 팔찌는 제니를 연상하게 했고, 제니는 지드래곤이 론칭한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 액세서리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도 심심치 않게 보였다. 지드래곤 친누나인 권다미는 블랙핑크 멤버 중에 제니만 인스타그램 팔로잉을 했다. 이외에도 공식 석상이나 촬영 현장에서 서로 주인공과 지인 역할로 함께 있었다는 점도 이들의 열애에 힘을 더욱 실어주는 근거가 되고 있다.

명품 브랜드 샤넬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두 사람이 같은 시각 각자의 모습이 담긴 포토 카드를 각자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지드래곤은 2016년, 제니는 2019년부터 샤넬 하우스 엠버서더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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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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