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김재화, 연기에 진심인 '열정 배우'..눈물 연기→외국어까지[★밤TView]

이종환 기자 / 입력 : 2021.08.08 00:21 / 조회 :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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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쳐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김재화가 동생들과의 연기 연습을 공개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배우 김재화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김재화는 육아와 연기를 함께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재화는 스케줄 전 한강대교를 산책하는 모습에 "호주의 한 배우분이 매일 뒷산에 올라가 정기를 받는다고 한다"며 자신만의 마인드 컨트롤 비법을 소개했다.

김재화 매니저는 이른 아침부터 바이크 출근길을 보여주며 MC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매니저는 회사 화장실에서 거침없는 세안으로, 등장부터 '상남자' 별명을 획득했다. 매니저는 차안에서 노래를 열창해 김재화를 당황시켰다. 이 모습에 송은이는 "우리 개그맨 후배같다"며 웃었다.

한편 김재화는 배우 김혜화와 김승화가 친동생이라고 하며, '배우 세자매'의 일상이 그려졌다. 김재화는 "저희 부모님이 연극을 하셨는데, 그 끼를 받았나 싶다"며 남다른 가족의 끼를 언급했다.

세 자매는 서로의 연기 연습을 도와주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거울 반사 연기훈련' 도중 갑작스러운 눈물 연기를 선보였는데, MC들은 연기 훈련을 체험해보며 "김재화게임으로 유명해질 것 같다"며 감탄했다.

이어 세 자매는 외국계 캐스팅 디렉터에게 보낼 영상을 제작했다. 이들은 영화 '집으로 가는길' 속 배우 전도연의 불어 연기를 선보이며 순식간에 감정에 몰입했다. 프랑스어 외에도 여러 외국어 연기를 선보였고, 송은이는 "같은 작품에 자매로 출연해도 좋을 거 같다"며 기대감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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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쳐
이어진 장면에서는 김재화의 남편이 영상 통화로 등장했다. 김재화는 "짝사랑 3년 끝에 남편을 쟁취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재화는 "남편은 대학교 선배였다. 무대 감독이었는데, 트럭 위에서 지시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게 보였다"고 말했다.

김재화는 여러 번의 고백에도 계속 거절을 당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혼잣말로 '나랑 안 사귀면 후회할 거야'라고 했는데, 그걸 들었는지 승낙했다"라며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한편 영화 '모가디슈'의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영화 촬영지인 모로코에서 4개월 동안 함께 했다고. 김윤식은 "자유롭게 있을 수 있는 곳이어서 좋았다"고 했다. 이에 조인성은 "모로코가 준 선물인 것 같다. 한적한 곳이라 우리끼리 더 어울릴 수 있었다"고 동감했다.

조인성은 '예능 선배'답게 김재화에게 적극적으로 예능 팁을 전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재화는 한살 동생인 조인성에 대해 "열 살 많은 오빠같다. 고민 상담을 잘 해준다"고 소개했다.

한편 홍현희와 매니저, 천뚱은 이날도 엄청난 먹방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천뚱은 '어리굴젓 3층 탑'부터 자신만의 먹스킬을 선보였고, 이를 보던 전소미는 "입 안이 공갈빵처럼 공간이 있는 것 같다"고 감탄했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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