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바이벌' 김영옥 "휴대전화 게임에 빠져 아이템도 사봤다"

안윤지 기자 / 입력 : 2021.08.06 07:33 / 조회 : 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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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썰바이벌' 방송 캡처
'썰바이벌'에서 17년만에 재회한 아빠의 숨겨진 이야기가 레전 썰에 등극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썰바이벌'에는 배우 김영옥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17년' 썰이 만장일치로 레전 썰에 올랐다.

'17년' 썰은 목적을 가지고 17년만에 아들을 찾아온 아빠에 대한 이야기였다. 사연자는 17년만에 자신을 찾아와 진심으로 사과한 아빠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아빠는 엄마가 건 양육비 소송을 취하 시킬 목적으로 아들을 찾아 온 것이었다. 모든 비밀을 알게된 후에도 사연자는 그동안 함께한 시간에 미련이 남았다고 전해 김영옥과 MC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김영옥은 "인면수심이다. 너무 뻔뻔하다"며 "양육비를 주지 않기 위해 연기를 했다. 정말 밑바닥이다"고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이어 "아버지 없이도 바르게 사는 사람 많다. 너무 연연하지 않길 바란다"고 사연남을 위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옥은 의외의 귀여운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휴대전화 게임에 빠진 남자친구의 이야기를 담은 '몬스터' 썰을 들은 뒤 "나도 휴대전화 게임을 한다. 오래됐다. 집안 식구들이 짜증낸다. (아이템 구매에) 돈을 쓰기도 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옥은 기상천외한 썰에 때로는 따뜻한 위로를, 때로는 화끈한 독설을 쏟아내며, 69년차 연기자 연륜으로 '썰바이벌' 접수에 성공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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