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레바논전 일정 변경…9월 홈 먼저-1월 한파 땐 원정으로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08.05 17:30 / 조회 : 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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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레바논전의 홈·원정 경기 일정이 맞바뀌었다.

대한축구협회는 당초 9월7일 원정 경기로 예정된 레바논전을 홈에서 치르고 내년 1월27일 국내에서 갖기로 했던 경기를 레바논 원정 경기로 바뀌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일정 변경은 축구협회가 지난 7월 레바논축구협회에 요청해 동의를 받았으며 아시아축구연맹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내년 1월 레바논전 홈경기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A매치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면서 국제축구연맹(FIFA)이 변경한 A매치 캘린더에 맞춰 확정한 일정이었다. 그러나 국내 1월 날씨를 고려할 때 정상적인 경기력이 나올지 우려가 컸다.

축구협회는 '명확한 이유로 홈&어웨이 양국이 합의할 경우 최종예선 일정을 변경할 수 있다'는 점을 근거로 레바논축구협회를 설득해 일정 변경을 이끌어냈다.

대표팀은 9월 최종예선 두 경기를 모두 국내서 치르며 1월에는 중동 원정 2연전을 펼친다.

황보관 축구협회 대회기술본부장은 "1월 국내 홈경기는 추운 날씨 때문에 부상위험이 높고 경기력에도 문제가 있어 파울루 벤투 감독과 협의해 일정 변경을 추진해왔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표팀은 초반 세 번의 홈경기로 승점을 쌓을 수 있는 일정을 손에 넣었다.

::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대한민국 대표팀 일정

2021.09.02 홈 이라크

2021.09.07 홈 레바논 (* 당초 원정경기)

2021.10.07 홈 시리아

2021.10.12 원정 이란

2021.11.11 홈 UAE

2021.11.16 원정 이라크

2022.01.27 원정 레바논 (* 당초 홈경기)

2022.02.01 원정 시리아

2022.03.24 홈 이란

2022.03.29 원정 UAE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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