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바뀌는 토트넘, 베테랑 줄줄이 방출→젊은 피 '리빌딩'

김명석 기자 / 입력 : 2021.08.05 19:20 / 조회 : 1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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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을 떠나 셀틱으로 이적한 조 하트. /AFPBBNews=뉴스1
토트넘의 리빌딩이 속도를 내고 있다. 서른 살이 넘는 베테랑들이 줄줄이 떠나는 가운데 20대 초중반의 어린 선수들이 대거 합류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팀 내 나이 서열이 7위였던 손흥민(29)이 현재 3위까지 올라섰을 정도다.

이미 서른 살이 넘는 베테랑들은 줄줄이 팀을 떠났다. 대니 로즈(31)는 14년 동행을 마치고 팀을 떠나 왓포드에 새 둥지를 틀었고, 토비 알데르베이럴트(32)는 카타르 알 두하일로, 조 하트(34)는 셀틱으로 각각 이적했다.

영국 타임스는 무사 시소코(32)도 알데르베이럴트처럼 중동으로 이적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시소코마저 떠나면 현재 선수단에 남는 30대 선수는 주장 위고 요리스(35)만이 남게 된다. 골키퍼인 요리스마저 토트넘과 계약기간은 1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다.

반면 20대 초중반의 선수들이 새롭게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있다. 에릭 라멜라(29)에 2500만 유로(약 339억원)를 얹어서 영입한 브리안 힐(20)은 이강인(20·발렌시아)과 같은 2001년생이다. 임대로 영입이 확정된 골키퍼 피에를루이지 골리니(26)도 골키퍼로는 어린 나이다.

이밖에 토트넘 영입이 임박한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아탈란타)도 1998년생으로 만 23세에 불과하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로 선정된 로메로를 중심으로 수비진을 개편한다는 방침이다. 또 다른 수비수 영입 후보인 도미야스 다케히로(볼로냐) 역시 로메로와 나이가 같다.

새로운 영입 타깃으로 떠오른 공격 자원들의 나이도 20대 안팎이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토트넘이 로메로 영입이 확정되면 미켈 담스고르(21·삼프도리아)와 노니 마두에케(19·PSV아인트호벤) 영입으로 눈을 돌릴 것으로 내다봤다. 둘 모두 창의적인 공격형 미드필더라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베테랑들이 줄줄이 떠나고, 20대 초반 선수들이 대신 합류하다 보니 1992년생인 손흥민도 팀 내 나이 서열 3위로 올라섰다. 만약 시소코마저 떠나게 되면 손흥민은 맷 도허티 등과 함께 주장 요리스에 이어 두 번째 연장자가 된다. 영국 풋볼런던은 "토트넘의 여름 리빌딩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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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이적이 임박한 크리스티안 로메로(오른쪽).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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