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인질'서 박성웅과 '브라더' 호흡..직접 부탁"

건대입구=김미화 기자 / 입력 : 2021.08.05 16:21 / 조회 :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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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민이 5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인질'(감독 필감성)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NEW 2021.08.05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황정민이 영화 '인질'에 특별출연한 박성웅에게 직접 부탁했다고 말했다.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인질'(감독 필감성)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 후 진행 된 기자간담회에는 황정민과 필감성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 황정민이 황정민 역할을 맡아 연기했다.

황정민은 영화 속 특별 출연한 박성웅과의 '브라더' 호흡에 대해 "제가 부탁했다"라고 답했다. 황정민은 "영화 속에 '브라더'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는데 성웅이에게 전화해서 '대본이 이러이러 하니 도와달라'고 직접 부탁했다"라고 밝혔다.

황정민은 "처음에 감독님과 이야기 하면서 관객들이 저 말고 다 모르는 사람이어야 이 영화가 새롭게 와닿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인질도, 경찰도, 형사도 다 잘모르는 사람이어야한다. 그래야 관객이 볼 때 '이게 사실인가, 팩트인가' 그렇게 심도 있게 다가가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러던 중에 박성웅이 나오면 반가울 것 같아서 부탁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인질'은 8월 18일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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