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지중해 품은 살구빛의 최상급 와인 출시

김혜림 기자 / 입력 : 2021.08.0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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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태양을 품은 여름 고급 와인이 한국에 온다.

하이트진로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로제 와인으로 알려진 '제라르 베르트랑 끌로 뒤 템플'<사진>의 2020년 빈티지를 국내에 첫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끌로 뒤 템플은 남프랑스의 까브리에르 지역에서 생산한 그리나쉬, 쌩소, 시라, 무르베드르, 비오니에 5개 품종을 블렌딩한 와인이다.

특히 2020년 빈티지는 △해발고도 240m의 편암과 석회암 토양에서 자란 평균수명 60년된 포도나무에서 재배 △8핵타르의 7개 구획에서 가장 좋은 포도만 선별한 싱글 빈야드 △화학비료,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천체의 움직임에 따라 재배한 '바이오다이나믹(Biodynamic)' 농법 등 제라르 베르트랑만의 원칙을 지켜 만들어낸 것이 특징이다.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은 끌로 뒤 템플은 와인전문지인 '와인엔수지애스트'로부터 94점, '와인스펙테이터' 92점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류전문매체 더드링크비즈니스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로제 와인"이라 언급하며, 2020년 세계 최고의 로제 와인으로 평가했다.


와인병의 디자인은 기존 병과 차별화하기 위해 모양을 사각형으로 제작하고, 병 밑부분에 파인 펀트(punt)를 피라미드 모양으로 제작해 고급스러움과 우아함을 강조했다. 병 목 부분의 금색 띠는 와이너리를 둘러싼 산들을 표현, 친환경적인 제품임을 의미한다.

끌로 뒤 템플은 신세계백화점 본점, 현대백화점(목동점, 천호점, 판교점) 및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 전국 와인샵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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