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코페' 김준호 "공개 코미디 어려워...심의 제약 많아"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1.08.05 11:38 / 조회 : 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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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사진='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개그맨 김준호가 공개 코미디의 발전 어려움을 토로했다.


5일 오전 제9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usan International Comedy Festival, BICF. 이하 '부코페') 온라인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부코페'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준호 집행위원장은 한국의 공개 코미디 지향 방향성과 이에 따른 '부코페'의 역할에 대해 "공개 코미디가 많이 없어졌다. CJ ENM에 '코미디빅리그'(tvN)만 남아있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코미디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면서 "심의가 넷플릭스, 유튜브 등에는 많이 열어주는데, 저희는 제약이 많다. 저희는 비하하지 않고, 풍자와 해학으로 웃기려고 하는데, 사회적 분위기가 많이 침체되어 있다. 잘 이겨내서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부코페'는 오는 20일 개막, 29일까지 부산 KNN 시어터와 영화의전당, 신세계백화점 문화홀에서 열린다.


'빵송국' '피식대학'부터 '변기수의 목(욕)쇼', '쇼그맨, '투깝쇼' 등과 넌버벌 퍼포먼스 최강자 '옹알스'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과 멀티플레이어 엔터테인먼트를 실현하는 글로벌 커뮤니티 트위치를 통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코로나19(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여파로 철저한 방역과 비대면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과 웃음을 동시에 책임질 예정이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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