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준 "차승원X김성균X이광수, 유격 훈련한 전우애 느꼈죠" [인터뷰②]

영화 '싱크홀' 은주 役 김혜준 인터뷰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1.08.05 11:04 / 조회 :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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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준 /사진제공=쇼박스


배우 김혜준(26)이 영화 '싱크홀'을 통해 호흡을 맞춘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와의 케미스트리에 대해 언급했다.

김혜준은 5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스타뉴스와 만나 영화 '싱크홀'(감독 김지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영화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버스터다. 전 세계적으로 현재진형형 재난인 싱크홀 현상을 국내 최초로 영화한 작품.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 시리즈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김혜준이다. 그는 영화 '미성년'을 통헤 제40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싱크홀'을 통해 처음으로 재난 블록버스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혜준은 극중 은주를 맡았다. 은주는 아직 눈칫밥을 먹고 있는 입사 3개월 차 인턴 사원이다. 그러나 주어진 일은 최선을 다해 해내는 야무진 인물이다. 김혜준은 은주를 통해 우리 주변의 사회 초년생을 대변하는 캐릭터에 녹아들어 2030 관객들의 공감과 응원을 이끌어낸다.

이날 김혜준은 화기애애한 '싱크홀' 팀의 분위기에 대해 "제가 낯을 가려서 짓궂은 장난을 하면 주눅이 든다. 4개월 동안 '싱크홀' 촬영을 하는데, 주눅 들 수 없없었다. 선배님들이 먼저 다가와주셔서 친해졌다. 선배님들의 놀림과 모함 속에서 저도 살아가야겠다는 의지가 생기더라. 그래서 선배님들이 귀엽게 봐주신 거 같다"라고 말했다.

앞서 김성균은 인터뷰를 통해 "함께 고생한 사람들이 기억에 제일 오래 남고 끈끈해진다. 같이 4~5개월 같이 유격 훈련을 하면서 굴렀던 전우애가 느껴진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김혜준 역시 "저희 다섯이 함께하는 회차가 대부분이었다. 함께한 시간도 많고 촬영을 하다 보니까 저도 유격 훈련을 한 전우애를 약간 느꼈다"라고 힘을 보탰다.

'싱크홀'은 촬영 기간 내내 촬영이 끝나면 뒷풀이를 했다고. 김혜준은 "항상 저희가 맥주집에서 뒷풀이하고 음식 시켜 먹었다. 차승원 선배님이 음식의 간을 조금씩 손 봐주셨다. 예를 들면 고추가루를 더 뿌려주신다든지 맛있게 먹게 해주셨다. 또 맛잇는 것들을 가져오셔서 주신다거나 그런 순간들이 따뜻했다"라고 설명했다.

김혜준은 '싱크홀' 촬영장에서 막내긴 하지만, 나이로는 막내가 아니었다. 그는 "선배님들이 많이 챙겨주셨고, 배울 수 있는 작업을 경험했다. 나이로서는 막내가 아니었다. 남다름 배우도 저한테는 선배님이다. 좋은 배움을 줬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싱크홀'은 오는 11일 개봉한다.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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