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로드' 지진희, 아들 실종→사망에 오열..누구 소행인가 [★밤TView]

이시연 기자 / 입력 : 2021.08.05 00:50 / 조회 : 1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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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더 로드 : 1의 비극' 방송 화면
'더 로드 : 1의 비극'에서 지진희의 아들이 실종됐고 결국 시신으로 발견됐다.

4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에서 BSN 뉴스 나이트 앵커 백수현(지진희 분)이 아들을 잃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4선 국회의원의 비자금 조성 사건을 단독 보도한 백수현은 더욱 구체적인 증거를 찾기 위해 유흥업소 대표 윤동필(이종혁 분)과 만났다.

백수현은 "여전하네 윤동필. 아니 김석필이라고 해야 되나"라고 인사를 건넸고, 윤동필은 "하나도 안 변했네. 사람 코너에 몰아놓고 빳빳한 것까지. 우리 추억이 좀 더러웠어야지. 누구 때문에 신분 세탁하고 살았는데"라며 백수현을 원망하는 듯 말했다.

이어 백수현의 차로 자리를 옮긴 뒤 윤동필은 "원본이 세상에 나타나면 경찰, 검찰 전부 줄줄이 옷 벗을 건데. 그래서 다 포기하고 너랑 붙어 먹으라고?"라고 물었다.

백수현은 "원본 넘기고 협조해. 안전과 신분 위조, 해외로 뜨는 비용까지 다 지원할게"라고 요구했다. 윤동필은 "암호 화폐 20억, 현찰 5억. 대신 네 아들을 담보로 걸자. 만에 하나 내 등에 칼 꽂으면 네 금쪽같은 새끼는 내 손에 죽어"라며 조건을 내걸었다.

이때 대형 트럭이 도착했고 차에서 내린 의문의 남성들이 윤동필을 잡기 위해 달려왔다. 윤동필은 "옛날 생각나게 하네"라고 백수현에게 말한 뒤 도주했지만 남성들에게 붙잡힐 위기에 처했다.

백수현은 차로 남성들을 덮쳐 윤동필을 도망가게 했지만, 윤동필은 아들을 건들겠다는 말을 잊지 않은 듯 했고 결국 백수현의 아들은 누군가에 의해 납치 당했다.

아들을 찾아헤매던 백수현은 아들의 휴대폰을 위치추적해 찾아간 곳에서 누군가에 의해 뒤통수를 맞고 쓰러졌다. 이후 정신을 차린 백수현은 형사 심석훈(김성수 분)을 만나 사건 현장으로 향했다.

사건 현장으로 가던 중 백수현의 휴대폰으로 의문의 전화가 걸려왔다. 전화에는 "끝까지 경찰에 신고하지 말았어야죠. 이건 당신 실수입니다"라는 음성이 들려왔다.

백수현은 다시 전화온 번호로 통화를 시도했지만 연결되지 않았고, 사건 현장에서 아들의 시신을 확인하고 오열했다.

백수현은 "오랜 과거를 흘려보낼 순 없다. 우리는 매일 과거에 대한 대가를 치루며 오늘을 살아간다"라고 읊조리며 아들의 사망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했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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