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홀', 제27회 사라예보 영화제 초청 "이 시대 담은 매력적 영화" [공식]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1.08.04 07:56 / 조회 :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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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싱크홀' 해외 포스터


영화 '싱크홀'(감독 김지훈)이 제27회 사라예보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4일 쇼박스에 따르면 '싱크홀'은 오는 13일부터 일주일간 열리는 제27회 사라예보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앞서 제74회 로카르노 국제 영화제, 제20회 뉴욕아시안영화제에 이어 사라예보 영화제까지 초청되며 해외 영화제의 잇단 러브콜을 받고 있는 '싱크홀'의 올여름 행보에 더욱 관심이 뜨겁다.

사라예보 영화제는 동유럽에서 가장 규모가 큰 영화제 중 하나다. 한국 영화로는 2019년 '기생충', 2020년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을 상영한 바 있다. '싱크홀'이 초청된 키노스코프(Kinoscope) 섹션은 미장센이 훌륭한 영화들을 중점적으로 초청하는 섹션으로 지하 500m 아래 싱크홀 속에서 탄생한 역동적인 스펙터클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사라예보 영화제 키노스코프 섹션의 프로그래머 마틸드 앙로와 알레상드로 하자는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재난 영화 '싱크홀'은 보기 드물게 높은 몰입도를 지니고 있다. 삶의 터전을 잃는 것에 대한 사람들의 두려움과 맞닿아 있는 영화이며, 이 시대를 담고 있는 매력적인 영화"라며 극찬과 함께 초청 이유를 밝혔다.

한편 '싱크홀'은 8월 11일 개봉한다.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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