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한국 꺾은' 멕시코, 브라질에 승부차기 끝 패... 브라질 2연패 도전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08.03 19:29 / 조회 :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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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대한민국을 울렸던 멕시코가 브라질의 벽 앞에 무릎을 꿇었다.

멕시코는 3일 오후 5시 일본 이바라키현의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축구 브라질과의 4강전에서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1-4로 패했다.

2016 리우 올림픽 챔피언인 브라질은 대회 2연패에 도전하게 됐다. 반면 멕시코는 일본-스페인 패자와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멕시코는 대한민국과의 8강전에서 맹활약했던 에르네스토 베가, 엔리 마르틴, 루이스 로모를 앞세웠다.

브라질은 5골로 대회 득점 선두를 달리는 히샬리송를 비롯해 파울리뉴, 다니엘 알베스 등을 내세워 맞섰다.

양 팀은 이번 대회 다소 다른 모습을 보였다. 멕시코는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일본에 덜미를 잡히며 주춤하는 듯했다.

그러나 압도적인 공격력을 앞세워 차근차근 단계를 밟았다. 특히 우리나라와의 8강전에서는 6골이나 뽑아내며 기세를 높였다.

반면 브라질은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히샬리송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강력한 우승 후보임을 입증했다. 그러나 이후에는 이전만큼 시원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집트와의 8강전에서도 1-0 신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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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은 일진일퇴의 공방을 벌였다. 올림픽 전통의 강호들답게 쉽게 틈을 주지 않았다. 팽팽한 흐름에 기 싸움도 벌어졌다. 후반 중반 이후 감정이 격해진 양 팀 선수들이 연속적으로 충돌하기도 했다.

이날 경기 골과 가장 가까운 장면이 나왔다. 후반 36분 히샬리송이 측면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맞고 나왔다.

결국 멕시코와 브라질은 정규시간 90분 안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경기는 연장전을 거쳐 승부차기까지 이어졌다.

선축으로 나선 브라질은 캡틴 알베스가 성공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반면 멕시코는 에두아르도 아기레의 킥이 막히며 기세가 꺾였다.

이후 브라질은 다시 킥을 성공했지만 멕시코는 두 번째 키커 요한 바르케스의 킥까지 골대를 때리며 격차가 벌어졌다. 양 팀의 세 번째 키커는 모두 성공했다.

결국 브라질의 네 번째 키커 헤이니에르가 킥을 성공하며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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