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차태현, 연예계 대표 사랑꾼 "아내 생각해 베드신 안 해"[★밤TView]

여도경 기자 / 입력 : 2021.08.03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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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배우 차태현이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아내 생각에 베드신을 찍지 않는다고 밝혔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차태현의 아내 사랑 면모가 드러났다.


이날 차태현은 연기 27년 차인데 베드신 있는 작품은 안 하는 것에 대해 "아내도 좋아하지는 않는다. 키스신은 많이 있는데 베드신은 나도 하고 싶지 않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안 하게 된 거다"고 밝혔다.

MC김숙이 "봉준호 감독이 하자고 하면 어쩔 거냐"라고 묻자 차태현은 "아내한테 대본을 보여줄 거다. (안 된다고 하면) '네가 봉준호 감독을 깐 거다'고 할 거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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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차태현은 유재석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차태현은 "학교 학부모 중에 안정환이나 황정민도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운동회에) 유재석이 왔다. 유재석이 오는 순간 우린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됐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아무리 영화를 많이해도 아이들은 잘 모른다. 그런데 황정민이 MBC '무한도전' 출연 후 아이들한테 인지도가 올라간 거다. 나는 연륜이 있어서 늦게 운동회에 갔는데, 오후에 운동회를 가보니까 황정민이 (아이들에 시달려서 헬쓱해졌다). 그러다가 유재석 오니까 애들이 다 (유재석에게 갔다). 유재석 덕분에 편해졌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차태현은 김종국과 '찐친' 포스를 뽐내기도 했다. MC들은 "김종국이 '운동 언제 쉬냐'는 질문에 한 대답은"이라는 질문에 차태현에게 김종국에게 전화하라고 했다. 차태현과 김종국은 연예계 대표 절친이다. 차태현은 머뭇거리다 "요즘 내 전화 안 받는다. 내가 하도 술 먹고 전화하니까 안 받더라"라고 털어놨다.

MC김숙이 "지금 하면 받지 않겠냐"라고 하자 차태현은 "그래서 오후에 전화해봤다. 낮술을 먹고 전화했다"며 웃었다.

김종국은 예상대로 차태현 전화를 받지 않았다. 차태현은 굴하지 않고 김종국 매니저에게까지 전화했다. 그러나 김종국 매니저는 차태현 전화를 받지 않았다.

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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