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디슈', 코로나 속 韓영화 위상..의미있는 100만 돌파 [종합]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1.08.03 18:56 / 조회 : 1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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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가디슈' 스틸컷
영화 '모가디슈'가 코로나 유행 속에서도 7일 만에 100만 돌파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올해 한국영화 최고의 흥행 추이를 보여주고 있는 '모가디슈'는 관객들의 호평 속 순항 중이다.


3일 오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모가디슈'는 이날 오후 4시 누적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모가디슈'는 2021년 한국영화 최초 100만 관객 돌파 작품이 됐다.

올해 외화 '분노의질주7', '블랙위도우' 등이 누적관객수 100만을 돌파했으나 한국영화가 누적 100만을 돌파한 것은 '모가디슈'가 처음이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도 작품이 입소문을 타며 관객이 모이고 있다. '모가디슈'는 3일 오전 2021년 한국영화 최고 흥행 신기록을 세웠고, 곧바로 100만 돌파 쾌거를 거뒀다.

영화의 작품성과 더불어 배우 김윤석부터 조인석 허준호까지 배우들의 영화 홍보 활동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무대인사 등 관객과의 대면 행사를 예전만큼 할 수 없기에, 라디오 등에 출연하며 관객과 간접적 만남을 늘리고 있다.


'모가디슈'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 김재화, 박경혜는 100만 돌파 감사 인증샷을 전하며 어려운 시국에도 극장을 찾는 관객에게 감사를 표했다.

어려운 시국, 의미있는 100만 돌파를 이뤄낸 '모가디슈'의 흥행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 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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