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복귀설' 구자철, 카타르 남나... 알코르 이적설

김명석 기자 / 입력 : 2021.08.03 16:43 / 조회 : 3356
  • 글자크기조절
image
구자철. /사진=카타르 스타드도하 캡처
K리그 복귀설이 제기되던 구자철(32)의 카타르 알 코르 이적설이 제기됐다.


카타르 스타드 도하는 3일(한국시간) "구자철이 알코르 구단의 영입 후보로 떠올랐다"며 "그는 고바야시 유키를 대신할 새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구자철은 지난달 전 소속팀 알 가라파와 계약이 끝난 뒤 자유계약 신분이 됐다. 이 과정에서 그는 중동을 비롯해 해외 잔류와 K리그 복귀 등을 놓고 고민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구자철은 알 가라파와 계약이 만료돼 현재 자유계약 신분"이라며 "알 코르는 지난 2시즌 연속으로 강등 위기에 놓였다가 플레이오프를 거쳐 잔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카타르 리그 팀은 3명의 외국인 선수와 1명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선수, 1명의 아랍축구연맹(UAFA) 선수 등 5명의 용병을 보유할 수 있는데, 현재 알 코르는 AFC 쿼터만 비어 있다.


지난 시즌엔 일본인 미드필더 고바야시가 이 자리를 채웠지만 최근 알 코르를 떠나 프로축구 2부 서울이랜드FC로 이적해 현재 국내에서 뛰고 있다.

지난 2010년 제주를 떠나 독일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한 구자철은 이후 마인츠05와 아우크스부르크 등을 거쳐 2019년 8월 카타르 알 가라파로 이적했다. 알 가라파에선 2시즌 동안 뛰다 계약이 만료됐다. 지난 시즌엔 정규리그 20경기에서 5골을 넣었다.

현재 카타르 리그에는 남태희(알 두하일)와 정우영(알 사드)이 뛰고 있다.
기자 프로필
김명석 | clear@mtstarnews.com 트위터 페이스북

안녕하세요 스타뉴스 김명석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