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이 벌어졌다!"..송중기, 왜 '인성 스타'인지 알 수 밖에 없는 이유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1.08.03 07:46 / 조회 :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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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사진제공=하이스토리디앤씨


배우 송중기가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장애인 국제무용제에 직접 홍보에 나서며 기적을 만들었다.

지난 2일 온라인 한 커뮤니티에는 '배우 송중기님 인성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을 작성한 A씨는 "올해로 6회차인 '장애인 국제무용제'라는 행사가 있습니다. 선천적 불편함이 있는 아이들이 자신들만의 감정을 몸으로 표현하고 불의의 사고를 당하신 분들이 인간의 한계를 넘어 아름다운 춤선을 보여주는 행사입니다"라며 "저는 무용제에 3년 째 그저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중 하나입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국제 행사지만 대중적 인기는 없고, 당연히 광고가 붙는 상업적 행사도 아닙니다. 더군다나 코로나로 인해 올해는 정말 홍보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기적이 벌어졌습니다"라고 덧붙였다.

A씨는 "7월에 송중기 씨가 코로나로 자가격리가 되어 있다는 뉴스를 보고, 어렵게 메일주소를 구해 부탁드려 봤습니다 격리되신 동안 시간이 있으실 때니 댁에서 30초 정도 휴대폰으로 홍보영상을 찍어달라고..지난 6년 동안의 행사 자료를 보내달라 하셨고 한동안 연락이 없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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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송중기 홍보 영상 캡처


또한 "비슷한 시기 부탁했던 다른 연예인들도 매한가지 였습니다. 그러던 중 한달 가까이 지나 영상을 보내오셨습니다. 저희 자원봉사자들은 정말 감동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개런티 한 푼 드릴수 없고, 그냥 휴대폰 간단 인사만 부탁했는데 저렇게 시간과 비용을 들여서 정성스럽게 해주셨습니다"라고 했다.

A씨는 "사실 이 글을 올리면서도 괜히 송중기씨께 누가 되지 않을까 고민을 좀 했습니다. 얼굴 한번 본적도 없는 자원봉사자의 요청에 이렇게 성의를 보여준 송중기 씨를 보며 왜 이 분이 인성스타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라며 "저희 행사에 조금 관심 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일상에서 하는 평범한 동작들도 누군가에겐 기적일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 삶에 더 감사하고, 타인을 배려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을요"라고 전했다.

A씨는 해당 글과 함께 동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된 동영상 속 송중기는 수트를 입고 6회째를 맞은 장애인 국제무용제를 축하하며 관심을 가져달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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