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임신 스캔들' 김용건, '우다사3' 출연 진정성 논란까지[스타이슈]

안윤지 기자 / 입력 : 2021.08.02 16:19 / 조회 : 2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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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우다사3' 방송 캡처
배우 김용건이 39세 연하 연인과의 혼전임신 스캔들에 휘말린 가운데 '우다사3' 출연 진정성 논란까지 일고있다.


김용건은 지난해 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시즌3'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그는 황신혜와 커플을 맺고 달달한 일상을 공개했다. 시청자들은 두 사람을 보고 "성숙한 분들의 사랑이 어떤 건지 알겠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내비치기도.

특히 김용건은 황신혜에게 "앞으로는 더 편해지고 자주볼 것 같다. 신혜와 커플하길 정말 잘했다"라며 "관심을 갖는다는 건 좋다는 것이다. 황신혜 하는 프로그램, 드라마도 보게 되더라. 신혜가 뭘 입고 나오나 싶고 프로그램에 나오는 모습 자체가 좋더라. 자주 만나서 밥 먹고 이런걸 유지하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

이에 황신혜는 "좋아하는 감정이 커질 수가 있구나란 걸 느끼면서 웃기더라. 묘하다"라며 "나도 식사는 하셨나 싶고 내일은 만나면 어떻게 해야지 싶고 내일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실까. 이런 설레이고 생각하게 된다"라고 말해 두 사람의 인연을 응원하게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2일 김용건은 39세 연하 연인인 A씨로부터 낙태 강요 미수죄로 피소됐다. A씨 측 법률 변호인인 선종문 변호사에 따르면 A씨와 김용건은 2008년 한 드라마 종영 파티에서 인연을 맺고 관계를 유지했다. 이후 A씨가 지난 4월 임신 소식을 전하자 출산을 반대하며 두 사람간 갈등이 심화된 것. 이로 인해 김용건과 A씨가 약 13년간 인연을 이어왔단 사실이 알려지게 됐다.

이에 김용건은 '우다사3' 출연과 관련한 진정성 논란이 일었다. 일부 네티즌들은 방송과 관련해 "13년 동안 만났다더니 왜 방송에선 그렇게 말하지 않았냐", "왜 커플 프로그램에 참가한 거냐"라며 반감을 드러냈다.

한편 김용건은 이날 법무법인 아리율 임방글 변호사를 통해 "서로 미래를 약속하거나 계획했던 상황이 아니었기에 기쁨보다는 놀라움과 걱정부터 앞섰다"라며 "조금 늦었지만 체면보다 아이가 소중하다는 당연한 사실을 자각하고, 아들들에게 임신 사실을 알렸다. 아들들의 응원을 받으며 5월 23일부터 최근까지 상대방과 상대방 변호사에게 '순조로운 출산과 양육의 책임을 다하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전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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