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 민혜연, 노안 굴욕 "왜 중학생 요금 안 내냐고" [아수라장]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1.08.02 10:06 / 조회 : 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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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수라장'
배우 주진모의 아내이자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민혜연이 '아수라장'에서 노안으로 겪은 경험담을 전했다.


2일 SBS FiL 예능 프로그램 '아수라장' 측에 따르면 오는 3일 방송될 '아수라장'에는 방송인 박슬기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슬기를 본 MC 정시아는 "무려 17년 전 제가 '샴푸의 요정'이던 시절, MBC '두근두근 체인지'라는 시트콤에서 슬기 씨랑 같이 연기를 했다"며 반가워했고, 박슬기는 "그 때 내가 19살이었다. 이제 36살인데..."라며 세월의 흐름을 실감했다.

MC 박지윤은 "30대 중반이라니 믿기지 않는다"며 놀라워했고, 박슬기는 "(박)지윤아, 넌 21살 아니니?"라고 화끈하게 받아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박슬기는 지난해 딸 소예를 출산 뒤 방송과 육아를 병행하고 있다. 10대부터 활동했고 결혼과 출산을 거쳤음에도 여전히 앳된 이미지인 박슬기는 "대학생 시절 버스 통학을 많이 했는데, 성인이 됐는데도 항상 중고생 요금을 받으셨던 것 같다"고 다시 한 번 동안 외모를 입증했다.


이에 MC 민혜연은 "저는 초등학생 때부터 욕을 먹었는데, 왜 중학생 요금 안 내느냐고"라고 완전히 상반된 경험담을 털어놔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어릴 때나 지금이나 너무 똑같다"라며 풀이 죽은 민혜연에게 박지윤과 정시아, 박슬기는 "지금은 진짜 동안이다"며 위로를 건넸고, 민혜연은 "(박)슬기 씨 버스 요금 내가 대신 내 준 거예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는 후문이다. 오는 3일 오후 11시 방송.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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