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23R] 대전, 충남아산 1-0 제압… 3위 등극+3연승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08.01 21:49 / 조회 : 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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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대전] 대전하나시티즌이 충남아산FC를 누르고 K리그2 3위에 올랐다.

대전은 1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23라운드에서 알리바예프의 결승골에 힘입어 충남아산FC를 1-0으로 제압했다. 3연승을 달성한 대전은 3위에 올랐고,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다.

홈팀 대전은 4-1-4-1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바이오, 그 아래를 김승섭, 마사, 알리바예프, 신상은이 받쳤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임은수가 맡았다. 포백 라인은 서영재, 이웅희, 박진섭, 김민덕이 구축했고 골문은 이준서가 지켰다.

충남아산은 3-4-3 대형으로 맞섰다. 알렉산드로, 이현일, 이규혁이 선봉에 섰다. 중원은 김인균, 김재헌, 김강국, 박세진이 구성했다. 수비진은 김혜성, 한용수, 이상민이 구축했고, 골키퍼 장갑은 박한근이 꼈다.

경기 초반에는 충남아산의 볼 점유가 길었다. 충남아산은 롱패스와 짧은 패스를 적절히 혼용하며 대전의 빈틈을 노렸다. 충남아산은 전반 8분 롱패스에 이은 알렉산드로의 슈팅이 나왔지만, 수비수에게 막혔다.

충남아산의 분위기가 좋았지만, 대전이 먼저 웃었다. 전반 15분 바이오의 공중볼 경합 후 김승섭이 내준 볼을 알리바예프가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연결했다. 그의 발을 떠난 볼은 골문 구석에 꽂혔다.

대전은 득점 후에도 충남아산을 몰아붙였다. 전반 23분 마사가 박스 바깥에서 순간적인 돌파로 2명을 제친 뒤 슈팅까지 연결했으나 수비수에게 걸렸다. 대전은 전반 31분 마사가 순간적인 탈압박으로 3명을 벗겨낸 후 먼 거리에서 슈팅을 때렸으나 골문을 살짝 비껴갔다.

파상공세가 이어졌다. 대전은 전반 34분 코너킥 상황에서 서영재의 킥을 이웅희가 헤더로 연결했다. 그러나 박한근이 선방했다. 이후 양 팀은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았지만,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전반은 대전의 1-0 리드로 끝났다.

후반 초반에도 치고받는 양상이었다. 충남아산은 후반 2분 알렉산드로가 서영재를 따돌린 뒤 슈팅을 때렸으나 이준서 품에 안겼다. 후반 7분에는 이현일이 떨군 볼을 김인균이 왼발에 맞췄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양 팀은 후반 11분 나란히 교체 카드를 활용했다. 대전은 다친 신상은 대신 공민현을 투입했고, 충남아산은 이현일과 김재헌을 빼고 김찬과 홍현승을 집어넣었다.

충남아산은 후반 24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한용수의 헤더가 골문을 외면했다. 대전은 후반 25분 김승섭의 중거리슛이 박한근 품에 안겼다. 후반 27분 마사의 발리슛 역시 골키퍼에게 막혔다.

대전의 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34분 역습 상황에서 파투가 밀어준 볼을 공민현이 슈팅까지 연결했으나 수비수에게 걸렸다. 이후 추가시간 4분이 주어졌다. 충남아산의 맹공이 계속됐지만, 결국 대전이 웃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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