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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울림엔터테인먼트 |
아이돌그룹 골든차일드가 영화 같은 퀄리티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선보였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0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골든차일드의 정규 2집 '게임 체인저'(GAME CHANGER) 2차 뮤직비디오 티저를 게재했다.
앞서 1차 티저가 황폐화된 도시와 그 안에서 살아남은 골든차일드를 담았다면, 2차 티저 속 골든차일드는 생존과 멸망 사이에 놓여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해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자신들을 위협하는 존재로부터 달아나며 지쳐 쓰러지더라도 서로 의지하고 힘이 돼주는 모습은 1차 티저에 나온 내레이션 "우릴 기다리는 것이 절망뿐일지라도 너를 위해, 우리를 위해 살아남을 것이다"를 연상시켰다.
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과 뛰어난 영상미, 골든차일드의 탄탄한 연기력은 한 편의 블록버스터 영화 못지않은 뮤직비디오를 예고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골든차일드는 신곡 '라팜팜'으로 돌아온다. 심장이 뛰는 소리를 표현한 의성어에서 제목을 따온 '라팜팜'은 불안하고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가슴 벅찬 의지를 담은 노래.
앞서 공개된 퍼포먼스 버전 뮤직비디오 티저에서 '라팜팜' 후렴구가 살짝 공개돼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뭄바톤 장르의 '라팜팜'은 어쿠스틱한 남미 음악 특유의 브라스 계열 악기와 피리, 퍼커션 사운드가 주를 이뤄 기계적인 댄스 장르를 탈피했다. 특히 절제된 강렬함이 포인트인 훅은 강력한 중독성으로 리스너들의 귀를 제대로 사로잡을 예정이다.
골든차일드의 정규 2집 '게임 체인저'는 어떤 일에서 결과나 흐름의 판도를 완전히 뒤바꿔 놓을 만한 중요한 사람이나 사건을 뜻한다. 뜨거운 열정과 패기를 가득 담은 앨범명과 딱 맞는 '라팜팜'을 타이틀곡으로 앞세운 골든차일드는 '완성형 아이돌' 타이틀을 재입증한다.
뿐만 아니라 '게임 체인저'에는 '라팜팜'을 비롯해 유닛곡부터 솔로곡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총 11곡이 수록돼 골든차일드의 한층 폭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다.
'게임 체인저'는 오는 8월 2일 오후 6시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