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켓소년단' 측 "최종회, 모든 떡밥 회수하며 통쾌함 선사할 것"

이덕행 기자 / 입력 : 2021.07.31 09:35 / 조회 :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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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드디어 종영 D-Day! 최종회다운 단체샷이 온다!"

'라켓소년단' 오나라와 탕준상-손상연-최현욱-김강훈-김민기가 코치복과 체육복을 벗고 각양각색 멋을 부린, 환골탈태 '집구석 패션쇼'가 포착됐다.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은 배드민턴계 아이돌을 꿈꾸는 '라켓소년단'의 소년체전 도전기이자, 땅끝마을 농촌에서 펼쳐지는 열여섯 소년 소녀들의 레알 성장 드라마다. 국내 최초 배드민턴을 소재로 한 신선한 스토리와 캐릭터에 푹 빠진 배우들의 호연이 재미와 감동을 모두 전하며, 무려 15회 연속 월화극 1위를 수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와 관련 '라켓소년단' 최종회에서는 '라코치' 오나라와 '라켓즈' 탕준상-손상연-최현욱-김강훈-김민기가 아주 색다른 변신으로 가히 최종회다운 단체샷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는다. 극중 라영자(오나라)와 '라켓소년단' 5인방이 매번 입던 체육복을 벗고 180도 변신한 장면. 먼저 라영자는 풀메이크업에 풀세팅 된 헤어, 새빨간 꽃무늬 원피스까지 '원조 여신'다운 본색을 드러내며 각종 유혹적인 포즈를 취해 모두의 입을 떡 벌어지게 한다.

그리고 윤해강(탕준상)과 방윤담(손상연), 나우찬(최현욱), 이용태(김강훈), 정인솔(김민기)이 깔끔하게 빗어 넘긴 포마드 헤어에 화려한 패턴의 셔츠, 보타이와 넥타이까지 맨, 풀슈트 장착을 하고 잔뜩 긴장된 표정으로 서 있는 것. 최선을 다했으나 어딘지 구석구석 어설프기 짝이 없는 이들의 복장이 절로 폭소를 자아내는 가운데, 라코치와 라켓즈가 난데없이 집구석 패션쇼를 벌이는 이유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그런가하면 이날 현장에 모인 배우들은 서로의 복장이 어색하면서도 재밌는 듯 연신 웃음을 참지 못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매회 화장기 없는 얼굴에 딱딱한 정장을 입고 등장했던 오나라의 그야말로 화려한 변신에 '라켓소년단'을 비롯한 제작진 전원이 "아름답다", "잘 어울린다"며 엄지손가락을 들어 올렸던 것. 이어 본격 촬영이 시작되자 배우들은 배꼽 잡는 코믹 대사를 찰진 코믹 연기로 능청맞게 소화하며 최종회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제작진은 "매회 빠지지 않고 입었던 연습복과 체육복을 벗고, 오랜만에 잔뜩 멋을 내고 등장한 이들의 모습이 제작진 역시 반가웠다"고 웃으며 "최종회를 통해 지금껏 전해진 모든 떡밥이 회수되면서 마치 배드민턴의 스매싱 기술과 같은 통쾌함을 안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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