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아이유 '드림' 해외촬영 내년 연기 外 [위클리무비]

[별★브리핑]

전형화 기자 / 입력 : 2021.07.31 09:00 / 조회 : 3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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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생생한 영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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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과 아이유 주연영화 '드림'이 올해 계획했던 해외 촬영을 내년으로 미루기로 결정했다.


○…박서준과 아이유 주연 영화 '드림' 해외 촬영이 내년으로 미뤄진다. '드림'은 당초 올해 해외 촬영을 고려했으나 코로나19여파와 배우들의 일정 등을 이유로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5월부터 한국 촬영에 들어간 '드림'은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의 신작. 선수 생활 위기에 놓인 축구선수 홍대가 노숙자들과 함께 홈리스 월드컵 도전을 그린다. '드림'은 홈리스 월드컵을 그리는 만큼 해외 촬영이 필수인 작품이다. 하지만 코로나19여파로 해외 촬영이 여의치 않자 지난해말 국내 촬영을 마무리하고 올해 해외 촬영 시기를 저울질했다. 하지만 '드림' 측은 박서준과 아이유를 비롯해 10명 가량 주요 배우들의 일정들과 해외 코로나19 상황이 겹치면서 해외 촬영을 도저히 올해 진행하기는 무리라는 판단을 내렸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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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 감독의 '모가디슈'가 2021년 개봉한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류승완 감독의 '모가디슈'가 개봉일인 7월 28일 12만 662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021년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우며 출발했다. '모가디슈'는 2021년 개봉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기존 '발신제한' 5만 5698명)을 세웠을 뿐 아니라, 3년 전 추석 시즌 개봉한 '안시성(2018)의 오프닝 12만 2859명 스코어를 뛰어넘었다. '모가디슈'가 코로나19 여파를 뚫고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영화계 안팎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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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서의 할리우드 진출작 '모나 리자 앤드 더 블러드 문'이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배우 전종서의 할리우드 진출작 '모나 리자 앤드 더 블러드 문'이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모나 리자 앤드 더 블러드문'(감독 애나 릴리 아미푸르)은 미국 뉴올리언스를 배경으로 비범하면서도 위험한 힘을 지닌 소녀가 정신병원으로부터 도망쳐 나오면서 겪는 이야기다. 전종서를 비롯해 할리우드 배우 케이트 허드슨, 크레이그 로빈슨, 에드 스크레인 등이 호흡을 맞췄다. 이로써 전종서는 데뷔작인 '버닝'으로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데 이어 할리우드 데뷔작으로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초청되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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