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 때마다 힘들다고 말하세요" 방탄소년단 진, 노래로 전하는 진심어린 조언..아름다운 내면 '빛나는 인성'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1.07.31 06:17 / 조회 : 14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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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BTS JIN)


방탄소년단(BTS) 진의 정신 건강에 대한 진심 어린 조언을 해외 매체가 집중 조명했다.


미국 매체 올케이팝(Allkpop)은 지난 25일 진이 정신 건강 문제들의 오명을 벗기는데 큰 역할을 한 아시아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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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선한 영향력은 공유해야 합니다"라는 헤드라인과 함께 Bandwagon이 진을 정신 건강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대화를 시작하는데 큰 영향을 준 아시아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지목했다고 전했다.

이어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해 공개적으로 이야기하려면 많은 용기가 필요하지만 진이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연예인이면서도 수백만의 사람들과 마주할 만큼 용감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그 예로 진의 솔로곡 'Epiphany(에피파니)'와 'Abyss(어비스)'의 획기적이고 서정적이면서 엄청난 용기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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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BTS JIN)


매체는 진의 "나는 항상 나다워야하고 다른 사람이 자신에 대해 말하는 부정적인 것에 절대 귀를 기울이지 말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인용,

한 사람의 인생에서 가장 큰 보물은 자기 자신임을 강조했다.

진은 'Abyss'에서 번아웃을 겪었던 일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했고 이후 인터뷰에서 "정신 건강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모르겠다면, 그것을 다룰 줄 아는 사람들에게 털어놓는 것이 가장 좋다",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다른 사람들이 힘들다고 해서 당신의 어려움이 덜해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힘들 때마다 다른 사람들에게 당신이 힘들다고 말해주세요. 그들에게 당신을 이해하고 위로해 달라고 부탁하세요. 꼭 그렇게 말해주세요"라며 진심어린 조언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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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BTS JIN)


매체는 번아웃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는 것이 약점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고정 관념에 동의하지 않으며 진정한 힘은 자기 자신이 느끼는 대로 살아가는 것이라는 진의 말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진이 팬들과 지혜를 나누고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멤버들을 도우며, 높은 감성과 사려 깊은 생각 덕분에 훌륭한 롤 모델이 되거나 위안을 얻을 수 있는 사람이 됐다며 아름다운 내면과 빛나는 인성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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