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조인성이 밝힌 '모가디슈' 100% 모로코 올로케이션 [★비하인드]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1.08.01 10:00 / 조회 : 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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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교환, 조인성, 김윤석, 허준호(왼쪽부터)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이 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를 촬영한 100% 모로코 올로케이션 현장에 대해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인만큼, 모가디슈가 아닌 모로코에서 100%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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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석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모가디슈' 제작진은 여행금지 국가로 지정된 소말리아 대신 거듭된 조사 끝에 모로코를 올로케이션 촬영지로 정했다. 모로코는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국가와 인접해 있어 영화 인프라가 다양하게 조성되어 있으며, 현지 프로덕션을 꾸리기에 원활한 국가다.

김윤석은 "단 한 컷도 국내에서 찍은 게 없다. 4개월 간의 촬영 기간 동안 그 속에 빠져들어 살았던 것 같다. 낯선 외국인 배우들과 어우러져 합을 맞췄던 것도 잊지 못할 기억이다. 지금처럼 해외 여행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더욱 잊지 못할 아름다운 기억"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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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사진제공=IOK컴퍼니


고통을 잊어버리게 할만큼 조인성에게 모로코는 천국이었다. 조인성은 "'모가디슈'는 편 수로는 한 편이겠지만, 우리가 뭉치고 움직이고 생활한 상황으로 봤을 때는 체감상으로 영화 세 네 편을 함께 한 느낌"이라며 "아침에 눈을 떠서 밥을 먹고 촬영이 끝나고 이야기를 하고, 휴차 때 만나서 같이 생활을 했다. 이러한 생활을 했기 때문에 다른 영화에서 느낄 수 없는 집단이 이루어져 새로운 가족을 만난 듯한 느낌이다. 어느 작품보다 같이 많은 밥을 먹은 작품"이라고 힘을 보탰다.

허준호는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많이 했다. 혼자 셀카를 잘 안 찍는 편인데 모로코에서 세트 배경으로 사진을 많이 찍었다. 같이 간 매니저한테 사진을 많이 찍어달라고 해서 혼자 서서 찍은 사진이 많다. 사진으로 기록을 남길 수 있을만큼의 현장을 만나보지 못했었다"라며 "이렇게 준비가 되어있는 곳은 '모가디슈'가 처음이었다. 모든 프로덕션이 제가 촬영하지 못하면 미안할 정도로 준비되어 있었다. '모가디슈' 프로덕션은 제가 꿈꾸던 엄청난 프로덕션이었다. 꿈이 이루어지는 것 같아서 4개월 동안 즐겼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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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호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구교환 역시 "저한테 매 촬영장이 새로운 경험이었다. 이번 촬영장은 배우로서 경험할 수 있는 좋은 환경들의 집대성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다. 숙소와 가까운 로케이션, 서랍을 열어보면 무언가 있을 것 같은 미술들 등 때문이다. 배우로서 그 인물이 될 수 있을 것 같은 현장을 제공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처음 현장에 갔을 때는 아무래도 현지보다는 첫 촬영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그래서 여기가 모로코인지 대한민국인지 모르고 있었다. 점점 프로덕션이 진행되면서 모로코에 대해 알기 시작했다. 모로코는 저한테 제가 알고 있는 가까운 도시가 된 것 같다. 모로코가 저한테는 의정부가 되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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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교환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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