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인싸' 샤이니 키, '나혼산' 시청자를 만든다[★FOCUS]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1.08.01 05:00 / 조회 : 2848
  • 글자크기조절
image
그룹 샤이니 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나혼산'도 키며들었다.


최근 그룹 샤이니 키가 MBC '나 혼자 산다'를 보기 좋게 사로잡았다. 그의 '핵인싸' 기질이 예능감으로 발현되고 있는 것. 지난 3월 첫 출연해 어느새 '나혼산' 무지개 회원이 된 키가 사적인 모습을 대방출하며 시청자를 끌어모으고 있다.

키의 매력이 다시 보이는 건, 그가 군 제대 후 더욱 자연스레 방송에 임하는 태도일 것이다. 키는 무대에서 아이돌의 각 잡힌 퍼포먼스를 보여주다가도, 예능에선 수다스럽고 직설적이어서 까칠한 것 같지만 알고 보면 주변을 챙길 줄 아는 반전의 매력을 드러낸다.

아이돌이 리얼 관찰 예능에 출연하기로 마음 먹기란 쉽지 않다. 아이돌의 생명은 흐트러짐 없는 이미지 관리일 테니까. 그런데 키는 오히려 주변에 있을 법한 친구들의 편안한 모습 그대로를 보여줘 호감을 얻는다.

image
/사진=MBC
image
/사진=MBC
image
/사진=MBC



키는 태연, 태민, 군악대 전우들, 반려견과 어울리는 모습부터 파테크, 대파김치, 들깨 삼계탕, 기범주 제조로 살림에도 능한 모습을 공개했다. 이 친근하고 소탈한 모습이 시청자의 공감을 사게 만든다.

'나혼산' 게스트 중 더러 급하게 꾸민 일상으로 이미지 메이킹을 시도한 게 엿보였던 이들도 있었다. 키는 글로벌 아이돌의 이미지를 의식하지 않은 자연스런 일상을 보여준 것에서 재평가 받을 만하고, 센스 있는 입담으로 스튜디오의 분위기까지 밝혀 빠른 시간 안에 '나혼산'에서 꽤 중요한 입지를 차지하게 됐다. '나혼산'의 기존 멤버 전현무, 박나래, 기안84, 성훈 등은 물론 매주 바뀌는 게스트와도 티키타카가 좋아, 키의 인싸 능력에 새삼 놀란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기자 프로필
한해선 | hhs422@mtstarnews.com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