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미우새' 거짓 방송? "햇수 얘기로 혼동..오해 없었으면" [스타이슈]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1.07.30 15:38 / 조회 : 2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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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사진=스타뉴스
여자친구와 결혼 소식을 알린 개그맨 박수홍이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거짓 콘셉트 방송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박수홍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8년 12월 정식으로 만나기 시작하여 변한 해의 수가 4년이지만 디데이로 보면 972일, 2년 7개월이다. 햇수 얘기로 많은 혼동을 드린 것 같다. 아내와는 2020년부터 진지하게 결혼에 대한 생각을 나누게 됐다"고 밝혔다.

박수홍은 이어 "그래서 그쯤 '미우새'에서 제 모습을 자주 보기어려우셨을 것"이라며 "부디 '미우새' 제작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길 바라며 아내를 만나기 전 '미우새'에 비춰졌던 저의 모습으로 인해 시청자분들의 오해가 없으셨으면 좋겠다. 항상 부족하고 모자란 사람이지만 노력하겠다. 고맙다"라고 전했다.

앞서 박수홍은 지난 28일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이에 동료 연예인들의 축하가 이어졌지만, 일각에서는 박수홍과 여자친구의 교제 기간이 '미우새' 출연 시기와 겹친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박수홍은 2016년 8월부터 '미운 우리 새끼' 원년 멤버로 활약했지만, 지난 4월 친형과 100억원대 횡령을 둘러싼 법적 소송을 시작하며 어머니와 동반 하차를 결정했다. 약 4개월이 지나 박수홍은 결혼을 발표했고, 30, 40대 싱글남들의 일상을 관찰하는 '미운 우리 새끼'에 그동안 거짓 콘셉트로 방송을 했다는 지적이 일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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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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