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거, 3년 만에 현장 복귀 전망… 스위스 대표팀 감독 후보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07.30 09:18 / 조회 : 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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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명장’ 아르센 벵거 감독이 현장에 돌아올 전망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벵거 감독의 스위스 대표팀 사령탑 취임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위스축구협회는 신임 감독 후보로 벵거 감독을 올려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위스는 블라디미르 페트코비치 감독이 7년간 이끌었다. 페트코비치 감독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이 끝난 뒤 스위스 감독에 취임해 지난 6월 유로 2020까지 지휘했다. 그는 스위스 감독에서 물러난 뒤 황의조의 소속팀인 프랑스 리그1 지롱댕 드 보르도와 3년 계약을 하며 취임했다.

스위스축구협회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위해 새롭게 대표팀 사령탑을 선임해야 한다. 여러 감독 후보 중에 벵거 감독도 포함됐다.

벵거 감독은 2017/2018시즌을 마친 뒤 아스널에서 물러났고 지도자 생활도 은퇴했다. 이후 국제축구연맹(FIFA) 글로벌 풋볼 디벨롭먼트를 이끌며 행정가로 변신했다.


벵거 감독이 스위스축구협회의 제안을 받아들이면 3년 만의 복귀가 된다. 또한 벵거 감독에게는 첫 국가대표팀 사령탑이다. 벵거 감독은 1984년 낭시 감독을 시작으로 모나코, 나고야 그램퍼스를 거쳐 1996년부터 22년간 아스널을 이끌었다. 하지만 지도자 생활 동안 국가대표 사령탑을 맡은 적은 없다.

스위스축구협회는 과거에도 벵거 감독을 후보에 올려놓았다. 하지만 양측의 조건이 맞지 않아 무산된 적이 있다. 벵거 감독이 이번에는 스위스축구협회의 제안을 받아들일 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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