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희 작가 "내 이야기 자꾸 하는 장항준 감독..입 막아버리고 싶다" [인터뷰③]

'킹덤 : 아신전' 김은희 작가 인터뷰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1.07.29 14:12 / 조회 : 1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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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킹덤: 아신전' 김은희 작가가 29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킹덤: 아신전'은 조선을 뒤덮은 거대한 비극의 시작인 생사초와 아신의 이야기를 담은 '킹덤' 시리즈의 스페셜 에피소드다. / 사진제공 = 넷플릭스 /사진=김창현 기자 chmt@
'킹덤 : 아신전' 김은희 작가가 남편 장항준 감독의 입을 막아버리고 싶다는 농담을 하며 귀여운 부부 사이를 드러냈다.

29일 오후 넷플릭스 '킹덤 : 아신전'의 김은희 작가가 화상 인터뷰를 통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다.

'킹덤: 아신전'은 조선을 뒤덮은 거대한 비극의 시작인 생사초와 아신의 이야기를 담은 '킹덤' 시리즈의 스페셜 에피소드다. 지난 23일 공개 된 '킹덤 : 아신전'에서는 '킹덤' 시즌2 말미에 등장해 무수한 궁금증을 낳았던 아신의 정체와 생사초에 얽힌 비밀과 기원이 밝혀졌다.

김은희 작가의 남편인 장항준 감독은 김은희 작가가 계속 성공한 작품을 내놓는다며 아내 김은희 작가를 응원하는 말을 한 바 있다. 김은희 작가는 "저희 남편이 그렇게 말해서 어쩔줄 모르겠다. 저도 아쉬운게 있는데 좋게 봐주시고 눈감아줘서 그렇지 다 성공한 건 아니다. 정신적으로 해이해 지지 않도록 해주는 김성훈 감독 같은 파트너를 만났을 때 너무 좋다. 너무 힘든 것을 그냥 넘어가려고 하면 캐치해서 이야기 해주는 좋은 파트너다. 영상물이라는게 작가 혼자 할 수 있는게 아니다. 좋은 감독 배우 스태프와 함께 하면 대본 이상의 것이 나오고 시너지가 많이 난다. 그런 분들과 계속 같이 작업 하려고 노력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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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감독이 3일 오후 서울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진행된 제18회 서울환경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06.03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김은희 작가는 유명세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 묻자 "제가 사실 그렇게까지 유명한 것 같지는 않다. 남편하고만 같이 안다니면 많이 못알아본다"라며 "그런 일상은 부담감 없지만 저희 남편 입을 정말 막아버리고 싶다. 자꾸 저에게 아가사 크리스티 그런 이야기를 하는데 제발 안했으면 좋겠다. 제가 진짜 좋아하는 작가다. 대신 순기능이 있다면 욕 먹지 않게 정말 더 열심히 써야겠다는 생각을 한다"라고 말했다.

김은희 작가는 '킹덤 : 아신전'에 대한 장항준 감독의 반응을 묻자 "이렇게 말하면 너무 디스가 되는데 장항준 감독은 역사적인 것을 잘 모른다. 보고 무슨이야기야, 난 잘 모르겠는데 하더라. 편집본이라 자막도 없고 그래서 더 그런것 같다. 또 액션이 셀 줄 알았는데 세지 않아서 아쉽다고 말했다"라고 말했다. 또 장항준 감독이 예능에서 아내 김은희 작가를 계속해서 언급하는 것에 대해 "장항준 감독이 제 이야기를 계속 해서 제가 방송 출연을 어떻게든 막아보려고 하는데, 나가면 제 이야기를 해서 갑갑했다"라고 푸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킹덤 : 아신전'은 지난 23일 넷플릭스에서 공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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