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희 작가 "이게 가능하다고?..'킹덤' 나올 때 마다 감사" [인터뷰②]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1.07.29 13:57 / 조회 :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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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희 작가 / 사진=넷플릭스
'킹덤 : 아신전' 김은희 작가가 벌써 '킹덤' 세계관의 세 번째 이야기를 내놓은 소감을 말했다.

29일 오후 넷플릭스 '킹덤 : 아신전'의 김은희 작가가 화상 인터뷰를 통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다.

'킹덤: 아신전'은 조선을 뒤덮은 거대한 비극의 시작인 생사초와 아신의 이야기를 담은 '킹덤' 시리즈의 스페셜 에피소드다. 지난 23일 공개 된 '킹덤 : 아신전'에서는 '킹덤' 시즌2 말미에 등장해 무수한 궁금증을 낳았던 아신의 정체와 생사초에 얽힌 비밀과 기원이 밝혀졌다.

김은희 작가는 '킹덤 : 아신전' 공개 소감에 대해 "'킹덤' 시리즈를 내놓을 때마다, '이게 가능하다고?' '여기까지 우리가 왔다고 ?'하는 마음으로 감사하다. 처음 생각할 때부터 절대 만들어지지 못할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벌써 '아신전'까지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조선의 이야기를 하는 것도 감사했는데 북방까지 가는 디딤돌 같은 이야기를 하며 북방의 이야기도 가능하겠구나 하는 생각에 설레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다"라고 밝혔다.

김은희 작가는 작품에 대한 평이 나뉘는 것에 대해 "작품에 대한 어떤 논란이 있더라도 작가의 책임이다. 책임 통감하며 앞으로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아신전은 아신이라는 인물, 이 인물이 누구일가, 왜 한을 가지게 됐을가에 대한 이야기다. 극한 감정을 표현하려고 하니까 액션보다는 감정의 깊이를 고민 많이 했다. 저도 만들어진 것을 보면서 제가 쓴거 보면서 가장 어둡고 날이 선 이야기로 받아들여지겠구나 생각했다. 하지만 결국 저희가 표현하려고 한 기획의도가 이거다. 아쉽더라도 어쩔수 없는 선택 아니었나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킹덤 : 아신전'은 지난 23일 넷플릭스에서 공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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