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기일전’ 울산, 서울전 6연승으로 분위기 반전한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07.29 11:10 / 조회 : 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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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울산현대가 FC서울 원정을 떠난다.


울산은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1 22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10승 7무 3패 승점 37점으로 리그 선두에 올라 있는 울산이 지난 패배를 딛고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지난 25일 울산은 35일 만에 수원FC를 상대로 홈 경기를 치렀지만 태국 방콕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조별리그 원정 여파로 인한 체력적, 정신적 어려움을 겪으며 2대5로 패했다. 울산은 잠깐의 휴식기 동안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포함한 재정비와 정신력을 재무장하며 분위기 반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서울과의 원정 경기에서 경고 누적으로 수원FC전에 결장했던 오른쪽 수비수 치타 김태환이 돌아온다. ACL에서 3골을 터트렸던 힌터제어(리그 4골)가 리그 2경기 연속골로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조지아 국가대표 바코는 최근 3경기(ACL 2경기, K리그1 1경기) 연속골(3골)로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전역 후 홈 팬들 앞에서 첫 선을 보인 오세훈도 ACL에서의 활약뿐만 아니라 지난 경기에선 활발한 움직임으로 페널티킥을 유도하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데뷔골을 정조준하고 있다.

울산은 서울에 강하다. 2019년 7월 30일 홈에서 3대1 승리를 시작으로 최근 5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4월 7일 이번 시즌 첫 대결에서 김민준, 바코, 이동준의 연속골로 3대2로 이겼던 좋은 추억이 있다. 서울전 6연승을 통해 선두를 사수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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