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교환 "'모가디슈', 올해 韓 영화 최고 오프닝..감사한 마음 뿐" [인터뷰①]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1.07.29 12:04 / 조회 : 1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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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교환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구교환(38)이 '모가디슈'가 2021년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성적을 기록한 것에 대해 이야기 했다.

구교환은 29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스타뉴스와 만나 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다.

구교환은 영화 '메기', '꿈의 제인' 등 평단의 호평을 받은 영화를 통해 연기를 인정 받았다. 그런 그가 '모가디슈'를 통해 또 한번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극중 구교환은 태준기를 연기했다. 태준기는 주 소말리아 북한 대사관 참사관이다. 북한 대사관의 안전을 도모하는 충성심 강하고 충직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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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교환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모가디슈'는 지난 28일 개봉해 12만 6670명을 동원하며 2021년 개봉한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을 기록했다. 특히 구교환은 지난해 연상호 감독의 '반도'에 이어 2년 연속 여름 시장에 나서게 됐다.

이날 구교환은 "어려운 시기에 극장을 찾아주신 관객들이 반갑다. 저도 오랫동안 많이 기다렸던 영화다. 어제 극장 가서 다시 한 번 봤다. 시간이 지나도 오늘 또 보고 싶은 영화"라고 말했다. 이어 "영화에 대한 반응은 실감하고 있다.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귀를 쫑긋하며 영화를 본 관객들의 리뷰를 들었다. 그런데 요즘에는 속삭이시더라. 그래도 다들 즐겁게 보신 것 같아 기분이 뿌듯했다"라고 덧붙였다.

구교환은 "영화가 좋았던 이유는 한 곳에 모여서 한 곳을 응시한다는 기분"이라고 짚었다. 그는 "오랜만은 아니지만, 그 감정을 제 영화로 나누고 있으니 반가운 마음도 든다. 그런 마음이 가장 컸다. 어려운 시기에 관객분들이 극장에 와서 제가 웃었던 부분에 웃고, 제가 긴박하게 느끼고 긴장하던 부분에 관객분들도 긴장감을 느끼시더라. 서로 같이 스크린을 보면서 이러한 감정을 나눈다는 게 감사하다. 감사한 마음 뿐이다"라고 전했다.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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