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금메달’ 김학범호, 멕시코 다음 상대는 생각할 필요가 없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07.29 00:03 / 조회 : 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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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2020 도쿄 올림픽 축구 토너먼트 대진이 정해졌다. 8강에서 멕시코를 상대하는 한국이지만, 벌써 다음 상대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다.

B조에서 2승 1패로 조 1위를 차지한 한국은 8강에서 A조 2위 멕시코와 격돌한다. 한국에 멕시코는 익숙한 상대다. 여러 대회에서 숱하게 만났다.

‘북중미의 강호’로 불리는 멕시코지만, 23세 이하(U-23) 팀 전적은 한국이 앞선다. 총 7번을 붙었는데, 한국이 3승 4무를 기록했다. 그중 올림픽에서는 4번 만나 2승 2무를 거뒀다. 4경기에서 단 1골도 내주지 않은 것은 눈여겨볼 만하다.

하지만 단판 승부에서 이전 기록은 아무 의미가 없다. 당일 경기에서 더 잘하는 팀이 다음 단계에 진출하기 때문이다. 토너먼트에서는 오로지 그 경기에 집중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사실 8강 대진표가 완성되면서 많은 이들이 벌써부터 4강 진출 시 브라질을 만날 수 있다는 걱정을 하고 있다. D조 1위를 차지한 브라질은 8강에서 C조 2위 이집트와 맞붙는다. 만약 한국이 멕시코를 꺾고 브라질이 이집트를 누른다면 두 팀은 4강에서 만나게 된다. 8강전을 치르기도 전에 브라질을 상대할 걱정을 하는 것은 정말 의미가 없다.

물론 수월한 상대를 만나 4강, 결승에 오르면 좋겠지만, 반대편도 가시밭길이다. 만약 한국이 조 2위를 차지했다면, 8강에서 ‘우승 후보’ 일본과 맞붙을 수 있었다. 8강에서 전력이 강한 라이벌을, 그것도 홈에서 상대하는 것은 매우 부담스러운 일이다. 만약 이긴다 해도 4강에서 스페인을 마주할 공산이 크다. 그렇기에 브라질을 만날 수도 있는 대진표를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다.

김학범호의 도쿄 올림픽 목표는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것이다. 선수들은 도쿄 입성 전부터 ‘금사냥’을 외쳤다. 이동준은 올림픽 전 인터뷰에서 “감독님이 원하시는 색에 맞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금메달이라고 하신 적 있는데 그러면 팀 목표도 자연스럽게 금메달”이라고 했다.

1등이 되려면 앞에 있는 어떤 강팀이든 꺾어야 한다. 상대를 두려워한다면 정상에 오르는 것은 불가능하다. 무엇보다 눈앞에 있는 상대를 이기기 위해 완벽히 준비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다음 상대는 이후에 생각해도 늦지 않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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