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권창훈 선발-이강인 제외' 한국, 온두라스전 선발라인업 발표 [도쿄올림픽]

김명석 기자 / 입력 : 2021.07.2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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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전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대표팀 슬로건. /사진=대한축구협회
온두라스전에 나설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선발명단이 공개됐다. 와일드카드 황의조(29·보르도)가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는 가운데 루마니아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이강인(20·발렌시아)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김학범(61)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 5시 30분 일본 요코하마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 도쿄 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 온두라스와 격돌한다.


한국은 황의조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권창훈(27·수원삼성)과 이동준(24·울산현대), 김진야(23·FC서울)가 2선에 포진하는 4-2-3-1 전형을 가동한다.

중원에서는 원두재(24·울산)와 김진규(24·부산아이파크)가 호흡을 맞추고, 강윤성(24·제주유나이티드)과 정태욱(24·대구FC), 박지수(27·김천상무), 설영우(23·울산)가 수비라인에 선다. 골키퍼는 송범근(24·전북).

이밖에 이강인과 이유현(24·전북), 김재우(23·대구), 이동경(24·울산), 김동현(24·강원FC), 엄원상(22·광주FC), 안준수(23·부산)는 벤치에서 대기하고, 안찬기(23·수원)와 이상민(23·서울이랜드), 정승원(24·대구), 송민규(22·전북)는 출전명단에서 제외됐다.


선발 명단 가운데 김진야는 이번 대회 첫 출전이다. 앞서 뉴질랜드, 루마니아전에선 모두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반면 황의조와 강윤성, 정태욱, 원두재, 송범근은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다.

한국 등 4개 팀 모두 승점 3점으로 동률인 가운데, 득실차에서 앞선 1위인 한국은 무승부 이상만 거두면 8강에 오를 수 있다. 그러나 온두라스에 지면 조별리그에서 탈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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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루마니아전 선발라인업.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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