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있지만', '사생활 논란' 김민귀 역할 축소..최대한 편집[스타이슈]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1.07.28 10:52 / 조회 : 4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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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귀/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김민귀가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출연 중인 드라마 '알고있지만'에서 편집된다.

28일 JTBC 토요스페셜 '알고있지만'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이번 주(31일) 방송분부터 김민귀의 역할이 축소된다. 또한 최대한 편집해 방송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알고있지만'에서 남규현 역을 맡은 김민귀는 최근 사생활 논란에 휘말렸다.

지난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민귀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한 네티즌이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는 김민귀가 앞서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후, 격리기간 중 이탈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후 26일 김민귀 소속사 빅픽처엔터테인먼트는 사생활로 논란이 된 부분에 대해 "본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있으며 미성숙한 판단과 행동으로 인해 상처받은 분께 진심으로 사죄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민귀가 코로나 19 자가격리 수칙를 위반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며 "김민귀는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5월 22일부터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하던 중 몸에 이상을 느끼고 검사를 진행했으며 양성 판정을 받아 치료에 임했다. 현재는 완치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후 김민귀는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트그램에 직접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물의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또한 "저의 잘못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반성과 사과의 말을 전했습니다"고 전했다.

김민귀는 격리기간 중 무단이탈 의혹에 대해서는 "이탈한 적은 없습니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민귀가 직접 나서 사과했지만 그에 대한 대중의 반응은 싸늘했다. 이에 결국 그가 출연 중인 '알고있지만'에서도 역할이 축소되고, 편집이 결정됐다.

한편, 김민귀는 모델 출신으로 지난 3월 종영한 tvN 드라마 '루카 : 더 비기닝'을 통해 안방극장에 정식 데뷔했다. 이어 '알고있지만'에 출연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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