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곡' 이무진, '무진고사' 도전 "모를 땐 무조건 4번"

김수진 기자 / 입력 : 2021.07.28 10:52 / 조회 :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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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가수 이무진이 '무진고사'에 도전했다.

이무진이 지난 27일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무진고사(학생편)'과 '무진고사(선생님편)' 콘텐츠를 공개했다. 먼저 공개된 '무진고사(학생편)' 영상에는 이무진이 본인에 대한 질문으로 이루어진 '무진고사'를 직접 풀어보는 모습이 담겼다.

첫 문제를 읽던 이무진은 "제가 가사를 썼는데 이런 것도 못풀게요?"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과제곡'에서 '교수님'이 나오는 횟수를 묻는 문제가 나오자 이무진은 '과제곡'을 처음부터 끝까지 불러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무진은 "꼭 수능 볼 때 짜증나는 문제 하나씩 있지 않나. 딱 이거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무진은 '신호등'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무야호'를 외친 횟수를 묻는 문제에 "진짜 모르겠다"라며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무진은 "원래 모르는 건 세모 쳐놓고 다음으로 돌아가야 된다"라며 현실적인 시험 꿀팁으로 공감을 자아냈다. 결국 이무진은 "지금 중고등학생분들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저 중고등학교 다닐 때는 무조건 4번이었다"라고 덧붙이며 4번으로 찍었다.

또한, 서술형 문제를 풀던 이무진은 한참을 고민하다가 "이거 힌트 좀"이라며 당당하게 스태프에게 힌트를 요구해 폭소를 유발했다.

마지막으로 이무진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묻는 문제에 이무진은 최근 들은 말 중에 가장 기분 좋은 말이라며 "동기 누나가 '그래, 너 이무진 해라'라는 말을 해줬었는데 이 말이 너무 기분이 좋았다"라고 답했다. 이무진은 "그래서 제가 과거의 나, 미래의 나에게 무슨 말을 해준다면 '그래, 너 이무진 해라'라고 말해줄 것 같다"라며 자신을 향한 애정 어린 메시지를 보냈다.

'무진고사(선생님편)' 영상에서 이무진은 시험을 채점하는 선생님으로 변신해 자신이 풀었던 '무진고사' 채점에 나섰다. 이무진은 오답이 나오자 "이게 왜 틀려. 이게 왜 10번이냐"라며 학생과 선생님의 자아를 오가며 현실 반응을 보였다. 이후 정답 행진을 이어가던 이무진은 4번으로 찍었던 '무야호' 문제가 틀리자 헛웃음을 지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무진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묻는 마지막 문제를 채점하던 이무진은 "이무진이란 사람에게 하고 싶은 말은 뭔가 정답이 나올 수가 없다. 듣고 싶은 말은 그때그때 있겠지만, 여러분들이 하고 싶은 말 다 정답으로 치겠다. 그 말들을 이무진도 듣고 싶어 한다"라며 남다른 팬 사랑을 드러냈다. 반대로 이무진은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로 "보고싶습니다"라고 전하며 영상을 마쳤다.

한편, 이무진은 신곡 '과제곡'을 발매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5월 발매한 '신호등'이 최근 멜론 차트 3위, 지니 차트 2위를 기록, '신흥 음원 강자'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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