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황선우, 47초56 아시아 신기록 폭발! 韓수영 최초 100m 결승행 새 역사 (종합) [도쿄올림픽]

김우종 기자 / 입력 : 2021.07.28 10:40 / 조회 : 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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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AFPBBNews=뉴스1
황선우(18·서울체고)가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한국 수영 최초로 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 진출했다.

황선우는 28일 오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준결승 1조에서 47초56을 기록, 16명 중 전체 4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수영 역사상 올림픽 100m 결승에 진출한 건 황선우가 처음이다. 3번 레인에 자리한 황선우는 50m를 23초17(6위)의 기록으로 턴하며 스피드를 끌어 올렸다. 이어 막판 스퍼트를 펼친 끝에 47초 56으로 아시아 신기록을 작성, 결승에 진출했다. 종전 아시아 최고 기록은 중국 닝저타오의 47초 65였다.

황선우는 전날(27일) 예선 7조 경기에서 47초97로 터치 패드를 찍으며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황선우는 지난해 박태환이 갖고 있던 100m 기록(48초42)보다 0.17초 빠른 48초 25로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다. 이후 지난 5월에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48초04를 올리며 또 한 번 한국 신기록을 경신했다. 그리고 전날에 이어 이날에는 아시아 신기록까지 세우는 괴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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