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은하수 같은 목소리 '한여름밤의 달콤한 꿈'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1.07.28 07:19 / 조회 : 1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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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BTS JIN)
방탄소년단(BTS) 진이 귀를 사로잡는 달콤하고 감미로운 음색과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라이브, 청초하면서도 매혹적인 비주얼로 팬들을 사로잡았따.

방탄소년단은 지난 27일 'BBC RADIO 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윌 비 미싱 유(I'll Be Missing You)',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다이너마이트(Dynamite)' 라이브 무대를 펼쳤다.

방탄소년단의 무대는 퍼프 대디(Puff Daddy)의 '아윌 비 미싱 유(I'll Be Missing You)'의 커버곡으로 막을 열었다. 진은 자연스럽게 내린 흑발의 헤어스타일에 화이트 셔츠, 그리고 라인이 들어간 화이트 팬츠를 착용한 채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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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의 흑단같은 검고 풍성한 머리결과 짙고 잘생긴 눈썹, 갸름한 얼굴선, 작은 얼굴에 환상적인 비율로 자리잡은 또렷한 이목구비, 넓은 어깨와 곧게 쭉 뻗은 다리가 자아내는 완벽한 피지컬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진은 타고난 테너로서 안정적인 팔세토와 청아하고도 맑은 음색, 그리고 달콤하고도 아름다운 화음으로 시청자들의 여름밤을 즐겁게 만들었다.

진은 랩 부분에서도 코러스를 담당해 곡을 한층 더 풍성하고 다채롭게 만들었으며, 독창적인 음색과 부드러운 가성을 선보이며 무대를 이끌어나갔다.

팬들이 믿고 듣는 진의 라이브 실력은 '퍼미션 투 댄스'에서도 이어졌다. 밀키하고도 촉촉했던 음색으로 여름밤의 은하수처럼 맑고 청아했던 분위기를 자아냈던 이전 무대와는 달리 '퍼미션 투 댄스'에서는 풍부한 성량과 단단한 고음, 그리고 톡톡 터지는 듯한 청량한 보이스로 보다 발랄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냈다. 진의 뛰어난 곡 해석과 곡 각각의 느낌을 살리는 능숙한 보컬 실력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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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곡인 '다이너마이트'에서는 화이트 더블슈트와 그린패턴 넥타이, 그리고 귀여운 베레모를 착용하고 등장하여 꼬마 귀공자같은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아름답고 눈부신 비주얼과 고급스럽고 기품있는 분위기, 호소력 짙은 미성의 보이스와 뛰어난 곡 해석 능력, 그리고 안정적이면서도 견고한 라이브 실력은 그가 왜 '천상계 아이돌', '라이브킹', '신이 사랑한 남자'라는 화려한 별명을 소유하고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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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의 완벽한 무대에 팬들은 열광했다. 각 무대의 유튜브 영상에는 진의 실력과 천부적인 재능에 감탄하는 댓글들이 빠르게 줄을 이었다. 이탈리아, 터키, 인도네시아, 아르헨티나, 스페인 등 수 개국의 실시간 트렌드에는 진의 본명인 'seokjin'이 올라오면서 그의 압도적인 존재감과 인기를 입증했다.

팬들은 "믿고 보고 믿고 듣는 김석진", "엔젤릭 보이스ㅠㅠㅠ 목소리가 너무 예뻐", "여름밤 은하수같은 목소리야, 어떻게 저렇게 예쁠 수 있을까", "고음처리가 완벽해", "진의 팔세토는 환상적이야", "한여름밤의 꿈을 꾼 기분이야", "같은 인간이라고는 믿기지 않아. 진은 정말 완벽해", "진에게 부족한 건 도대체 뭘까", "라이브를 정말 잘해", "목소리가 얼굴만큼이나 아름다워", "나를 천상계를 이끄는 것 같아"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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