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센, 트로피 받을 자격 있었다" 해체된 베일 유산 中 최고 평가

심혜진 기자 / 입력 : 2021.07.27 22:01 / 조회 :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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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시절의 크리스티안 에릭센./AFPBBNews=뉴스1
에릭 라멜라(29)마저 떠났다. 이로써 토트넘은 가레스 베일(32·레알 마드리드)을 대체하기 위해 영입된 7명 선수를 모두 떠나보냈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27일(한국시간) '베일의 후임으로 온 7명의 선수들은 어떻게 경기를 했나'라는 제목의 기사를 냈다. 7명의 선수들에 대해 각각의 평점을 매겼다.

토트넘은 지난 2013년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팀의 에이스를 잃었다. 베일은 이적 당시 1억 유로(약 1359억 원)를 토트넘에 안겨주고 떠났다.

토트넘은 어떻게든 베일의 공백을 메워야 했다. 베일의 이적료 수익으로 선수들을 수집하기에 이르렀다. 그렇게 한 명, 한 명 데려왔지만 만족스러운 활약을 펼친 선수는 없었다. 그렇게 7명까지 늘어났다. 면면을 보면 이렇다. 라멜라를 비롯하여 크리스티안 에릭센(29·인터 밀란), 로베르토 솔다도(36·페네르바체), 에티엔 카푸에(33·비야레알), 블라드 키리케슈(32·사수올로), 나세르 샤들리(32·AS 모나코), 파울리뉴(32)가 있다.

이 중 솔다도, 카푸에, 파울리뉴, 키리케슈는 2시즌 만에 떠났다. 그리고 1년 후 샤들리가 이적했다. 라멜라와 에릭센만 남았으나 이마저도 오래가지 않았다. 2019년 여름 인터밀란으로 에릭센이 팀을 옮겼다.

홀로 남은 라멜라도 활약상은 좋지 않다. 통산 257경기 37골 47도움을 기록했다. 기복이 큰 탓에 확실한 주전이 아니었다. 토트넘 팬들에게는 아픈 손가락이었다. 결국 그도 이번 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벗었다. 토트넘이 브리안 힐(20)을 데려오면서 라멜라를 세비야로 보냈다. 스왑딜이었다.

매체는 "라멜라가 이들 중 가장 마지막에 떠났다. 나머지 6명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나"면서 토트넘에 대한 기여도를 평가했다.

가장 낮은 평점을 받은 선수는 솔다도다. 2점에 그쳤다. 매체는 "토트넘은 2600만 파운드에 솔다도를 데려오면서 정말 좋아보였다. 솔다도는 첫 3경기서 4골을 넣으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득점력이 떨어졌고, 리그 52경기서 7골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솔다도에 뒤를 이어 키리케슈가 3점, 카푸에와 파울리뉴가 4점으로 혹평을 얻었다. 라멜라가 6점, 샤들리가 7점을 받았다.

그에 반면 에릭센은 9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매체는 "토트넘은 에릭센을 데려오기 위해 1150만 파운드의 돈을 썼다. 그리고 그는 가치를 입증했다. 우아한 경기 스타일로 프리미어리그를 빛냈고, 클럽에 있는 동안 그의 노력은 적어도 트로피 1개를 받을 자격이 있었다. 2016~17시즌 12골 24도움을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지만 토트넘은 7점차로 우승을 놓쳤다"고 에릭센의 경기력을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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