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서 美진출작, 베니스영화제 경쟁 초청..봉준호 심사위원장 [종합]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1.07.2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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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서 /사진제공 =백상예술대상사무국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전종서의 할리우드 진출작 '모나 리자 앤드 더 블러드 문'이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지난 26일 베니스국제영화제 측은 SNS 등을 통해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 초청작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모나 리자 앤드 더 블러드문'이 경쟁작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


'모나 리자 앤드 더 블러드문'은 미국 뉴올리언스를 배경으로 비범하면서도 위험한 힘을 지닌 소녀가 정신병원으로부터 도망쳐 나오면서 겪는 이야기다. 전종서를 비롯해 할리우드 배우 케이트 허드슨, 크레이그 로빈슨, 에드 스크레인 등이 호흡을 맞췄다.

앞서 전종서는 데뷔작인 '버닝'으로 칸국제영화제 초청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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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베니스국제영화제 공식 SNS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는 총24편의 작품이 초청을 받았다. 비경쟁 부문에는 21편, '오리존티' 부문에는 41편이 각각 선정됐다. 그러나 한국 작품은 초청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해에는 박훈정 감독의 '낙원의 밤'이 비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한편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는 오는 9월 1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봉준호 감독이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한다.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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