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나봄' 김동욱, 서현진에 이상한 고백 "좋아하게 됐어요, 친구 할래요?"[★밤TView]

여도경 기자 / 입력 : 2021.07.26 22:24 / 조회 : 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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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너는 나의 봄' 방송화면 캡처
'너는 나의 봄'의 김동욱이 서현진에게 고백하며 동시에 선을 그었다.

26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에는 주영도(김동욱 분)가 강다정(서현진 분)을 걱정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강다정은 연락이 되지 않는 이안 체이스(윤박 분) 방을 찾아갔다. 이안 체이스는 강다정 목을 졸랐고, 강다정 목과 손목엔 상처가 남았다.

주영도는 강다정 목에서 상처를 발견했다. 강다정은 "손님을 깨우는데 내가 공격한다고 생각했는지 밀쳐서"라며 이안 체이스가 했다는 것을 숨겼다.

주영도가 "신고는 했어요? 회사에서는 알아요?"라고 놀라자 강다정은 "별거 아니라서 말 안 했어요. 내가 마음이 급해서 혼자 가느라고 이렇게 됐고 진짜 별거 아니에요"라며 진정시켰다.

주영도는 "어떻게 아무것도 아니에요. 놀랐고 다쳤으면 병원을 가든가 집에서 쉬든가 나한테 말이라도"라고 화를 냈고 강다정은 "누가 보면 주영도씨한테 내가 뭘 잘못한 줄 알겠어요. 설마 이 손목 주영도씨 거라고 그러는 거예요?"라는 농담으로 무마하려했다.

주영도는 "강다정씨가 다쳤고 나는 누군지도 모를 그 손님한테 화가 나는데 나는 그냥 아래층 사람이라 화도 못 내고. 그걸 너무나도 잘 아는 내가 답답하고 등신 같아서 그래요"라고 화를 낸 뒤 약을 가지러 나갔다.

약을 가지고 돌아온 주영도는 강다정을 치료했고 두 사람은 유치한 장난으로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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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너는 나의 봄' 방송화면 캡처
얼마 후 주영도는 입원했다. 강다정은 다른 사람을 통해 이 사실을 알게 됐다. 강다정은 주영도에 전화해 "주영도씨는 나에 대해 다 알잖아요. 우리 집에도 와봤고 우리 엄마하고도 친하고 내가 어떻게 살았는지 내가 말해준거 안 해준 거 다 알고. 근데 나는 왜 주영도씨한테 아무것도 못해줘요? 누군 손목에 멍 좀 들었다고 그렇게 혼났는데 주영도씨는 몰래 아프고. 그것도 입원까지 할 정도면서. 나는 주영도씨가 지금 혼자 있는지 누가 옆에 있는지, 누가 죽은 끓여줬는지, 약은 먹었는지 아무것도 모르고"라고 말했다.

주영도는 한참을 조용히 있다가 "그러면 지금 여기로 와줄래요?"라고 했다.

주영도는 강다정에게 "공평해지려면 내 얘기를 해야 하는데. 뭐부터 하지. 가족 얘기부터 해야 하나"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 가족은 아버지예요. 주말마다 통화하는데 끊고 보면 통화 시간이 40초에요. 나는 어릴 때부터 거짓말을 잘 알았어요. 주변 사람들이 다 거짓말해서. 간호사는 형한테 주사를 놓으면서 안 아프다고 했고 의사는 형한테 밥만 잘 먹으면 안 아플 거라고 했고 아버지는 내가 형한테 신장을 안 줘도 형이 살 수 있다고 했고"라며 어린 시절 이야기를 시작했다.

주영도는 "내가 정신과를 하게 된 건 인턴 때 아기가 기침을 좀 해서 엄마가 응급실에 데려갔어요. 근데 병원에 도착했을 땐 숨을 안 쉬고 있었고. 그게 내가 처음으로 한 사망 선고였는데 그때는 내가 우느라 보호자 얼굴은 제대로 보지도 못했어요. 며칠 있다가 음독 환자가 실려왔는데 그 아기 엄마였어요. 그때 내가 말 한 마디만 더 해줬으면"이라며 "나는 우리 형도 못 살리고 그 아기 엄마도 못 살렸는데 내가 아프니까 두 사람은 나를 살려줬어요. 다른 사람 심장을 받았거든"라고 모든 걸 털어놨다.

주영도는 "심장 이식 환자는 10년 후 생존율이 한 50% 정도 돼요. 나처럼 운이 좋아서 좋은 환자한테 받고 좋은 의사한테 수술 받았다면 확률이 높겠죠. 내가 이런 얘기를 하는 건 강다정씨를 좋아하게 됐어요. 보통을 좋아하게 되면 약속하잖아요, 뭐 해줄게"라고 마음을 전했다.

그러나 이어지는 말은 선긋기였다. 주영도는 "그래서 말인데 우리 친구할래요?"라고 이상한 고백을 했다.

주영도의 말을 듣고 집에 가던 강다정은 주영도의 집으로 돌아갔다. 강다정은 주영도를 안아줬고, 주영도는 그런 강다정을 더욱 세게 안았다.

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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