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브 "'슈스케6' 톱11 출신? 경쟁하면서 문화충격 받았죠"[인터뷰①]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1.07.27 07:00 / 조회 : 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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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줌바스뮤직그룹


가수 니브(Nive)가 정식 가수로 활동을 시작한다. 미국에서의 데뷔와 엠넷 '슈퍼스타K6' 톱11 출신이라는 이력과 함께 최근에는 '뮤지션의 뮤지션'이라는 의미 있는 수식어가 더해지면서 최근 행보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니브는 서울 서초구 모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자신의 이름을 내건 앨범 'Broken Kaleidoscope'(브로큰 컬레이도스코프)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가수로서 첫 발을 떼는 소회 등에 대해 전했다.

니브는 이민 1세대 가정에서 자란 유학파 출신이며 중학교는 호주에서 지냈고 이후 고등학교 때부터 뉴욕과 뉴저지에서 생활했다. 대학교에서는 클라리넷을 전공했는데 정명훈 지휘자의 모교로 잘 알려진 매네스 대학 음악학교에서 공부를 하다 팝 음악에 뜻을 두고 자신의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결정을 내리게 된다. 고심 끝에 니브는 한국행을 택하게 됐고 이후 출연하게 된 프로그램이 바로 '슈퍼스타K6'였다.

'슈퍼스타K6'는 톱3 곽진언 김필 임도혁과 볼빨간사춘기 그렉 등 여러모로 다수의 화제성 높은 참가자들이 등장한 시즌으로도 주목을 받았고, 당시 브라이언박 이라는 이름으로 출연했던 니브는 생방송 무대까지 진출하며 자신의 음악 실력에 대한 의지가 통했음을 나름대로 입증하기도 했다.

"대학교를 계속 다녔다면 대학원까지 갔을 것이고 거기서도 클라리넷만 할 것 같아서요. 노래도 해보고 싶었고 음악도 좋아해서 1년 휴학계를 냈고요. 이후 유튜브 영상에 제가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올렸는데 '슈퍼스타K6' 제작진에게서 연락이 왔어요. 그러다가 자연스럽게 출연도 하게 됐고 어쩌다가 예선도 통과하고 생방송 무대까지 가게 됐어요."

"클래식은 내가 좋아하는 음악 장르 중 하나였고 내가 잘 하는 것이었을 뿐"이라고 말한 니브는 '슈퍼스타K6'에 참가하며 힘들었던 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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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줌바스뮤직그룹
"음악에 점수를 매기고 등급을 매기는 것을 사실 잘 모르고 출연한 것이었고요. 저는 그저 음악을 좋아해서 이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건데 경쟁을 하면서 (이 프로그램에) 간절한 분들이 많았다는 걸 느꼈고 문화충격을 받기도 했어요. 뮤지션의 자아가 형성되기 전에 (경쟁 속에서) 극한의 상황에 몰리니 스스로 가치관의 혼동도 왔고요. '(언젠가는) 떨어지겠지' 라는 생각만 했는데 생방송까지 가게 됐어요."

'슈퍼스타K6'가 끝난 이후 니브는 지금 자신이 소속된 레이블 대표를 마주하며 한국 활동을 위한 준비를 이어가게 됐다.

"2018년 미국에서 먼저 곡을 발표했는데요. 한국 데뷔가 늦어진 것이 특별한 이유가 있진 않았고요. 우연치 않게 샘김과 앨범 작업을 할 기회가 오면서 자연스럽게 저도 한국 활동을 하게 됐던 것 같아요. 이후 미국에서 발표했던 곡들도 한국에서 반응이 오기도 했고요."

-인터뷰②로 이어짐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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