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설기현 감독, "전술적인 부분에서 문제 있었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07.25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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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아산] 경남FC 설기현 감독이 전술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있었다는 걸 인정했다.

경남은 25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22라운드에서 충남아산FC에 1-2로 역전패했다.


경기를 마친 설기현 감독은 “예상했던 대로 어려운 경기였다. 세트피스에서 실점했는데 아쉽다. 여러모로 부족했던 게 많았다. 전술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있어서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갔던 것 같다”라고 총평했다.

이어 설기현 감독은 “전술적인 부분에서의 문제는 전술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다. 선수들이 아직 전술에 익숙하지 않았다. 여기에 컨디션 저하와 체력적인 부담이 함께 겹쳤다. 경기 중 몇 번의 전술 변화를 줬지만 어려움이 많았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충남아산전에서 경남은 이광선과 김명준이 모두 부상을 당하며 센터백 전력에 큰 공백이 생겼다. 설기현 감독은 “부상 체크를 해봐야 할 것 같다. 교체 여유가 없었다. 이광선이 빠진 뒤 10명으로 싸우느라 힘들었다. 앞으로 남은 경기를 치르는 데에 어려움이 많을 것 같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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